탑기어 영국판이 지난주 다시 방영되기 시작했다. 시즌 28의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크리스 해리스가 탑기어 테스트 트랙을 에어리얼 아톰 4로 질주했다. 싼 차 대결에서는 크리스 해리스, 패디 매기니스, 프레디 플린토프가 500파운드(약 77만원) 이하로 중고 컨버터블을 사 오는 대결을 했다. 하지만 아직 제일 미친 짓이 남았다. 탑기어에서 유튜브를 통해 다음 에피소드의 스포일러를 직접 공개했다. 본편으로 보고 싶은 사람은 재생 버튼을 누르지 말고 얼른 뒤로 가기를 눌러라.
에어리얼 아톰 4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만에 가속한다. 크리스 해리스는 힘 없는 로버 메트로가 이 차를 이기는 장면을 보고 싶어 했다. 어떻게? 150미터 높이 댐 위에서 차를 끈에 묶고 번지 점프를 했다. 플린토프가 차에 탄 상태로.
차가 댐 위에 매달리자, 플린토프는 진짜로 겁먹은 채로 차가 떨어지기를 기다려야 했다. 아마 당신도 마찬가지일것이다. 특히 당신이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는 초조하게 "이건 내가 해 본 것 중 제일 끔찍한 짓이야" 라고 말했다.
차가 땅을 향해 곤두박질치자, 무섭게도 차는 뒤집힌 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 스턴트는 분명히 위험한 스턴트였지만 사전에 모든 안전 조치가 이루어졌다. 다행히도 잘못된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플린토프는 안전 벨트가 심하게 조여 난 자국 말고는 멀쩡했다.
정말 화려하고 아슬아슬한 스턴트였다. 제레미 클락슨을 비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제레미 클락슨은 이거 못해"라고 플린토프는 말했다. 리차드 해먼드도 마찬가지일것이다.
플린토프는 이미 겂없는, 사고당하기 딱 좋은 무모한 사람 캐릭터를 잡았다. 지난 시즌 그는 커스텀 제작한 전기 스바루를 타고 사고를 냈다. 이번 시즌에는 전기 트라이크로 사고를 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포르쉐 타이칸이 옆으로 가는 장면과 맥라렌 스피드테일이 제트전투기와 경주를 벌이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