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탑승자 위한 재킷, 이모지로 도로 내 의사 소통
포드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이모지 재킷(Emoji Jacket)'을 선보였다.
이모지 재킷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감정, 주행 방향, 상태를 재킷 등쪽에 부착된 LED로 표시해 도로 위 긴장 상황을 완
화하는 역할을 한다. 자전거 이용자는 세 종류의 이모지와 화살표, 위험 신호를 자전거 핸들 바에 장착한 무선 리모컨
을 통해 표시할 수 있다.
이모지 재킷은 포드의 셰어 더 로드(Share The Road)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 캠페인은 도로 이용자들 간
의 조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당장 시판할 제품은 아니지만 자전거와 자동차가 도로를 공유할 수 있음을 증명한
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포드 유럽지부 셰어 더 로드 캠페인 담당자 에마누엘 루브라니는 "우리는 의사소통이 필수적인 세상에서 운전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많은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서로에게 무례한 제스처를 보이곤 한다"며 "새 재킷은 보편적인 의
사소통 수단인 이모지를 통해 서로 간의 경계심을 완화하고 ‘길을 공유하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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