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조치
-전국 지역 자동차 및 차고지 방역 최대화
그린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 일부 지역 그린존(차고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고 27일 밝
혔다.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로 확인된 경북 안동시를 포함해 인근 지역인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의 차고지
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해당 지역에서의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은 당분간 중단되며 자동차 배달 과정에서의 감염 위
험을 줄이기 위해 그린카의 '오다' 서비스도 일시 중지한다.
그린카는 기존의 정기 세차 및 멸균 작업에서 더 나아가 전국 지역 차고지를 대상으로 자동차 반납 시 내·외부 세차와
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차 과정에서는 세차원의 안전을 위해 방역복 착용 후 철저히 세차가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확진자 집중 발생 지역인 대구와 경북 지역 관할 근무 직원은 재택 근무를 시행한다.
한편 그린카는 시간 단위가 아닌 일 단위의 전국적인 장기 대여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한 공공 2부제 일시 중단 등 자동차 이용 권유 방침에 따라 이동 시 대면 접촉 줄이기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국 지역은 5일 대여 시 7만원(주행요금 별도, 보험료 포함)에 이용할 수 있고, 대구와 경북 지역의 경우 이용자 부담
을 줄이기 위해 3일과 4일 대여 시 각각 5만원, 6만원(주행요금 별도, 보험료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김상원 그린카 대표이사는 "그린카는 앞으로도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자동차 및 차고지 위생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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