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현재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5월17일까지 이동제한을 실시중이다. 이로 인해 인도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현지 매체인 더 타임스 오브 인도는 4월 한달간 인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정확히 0대라고 보도했다.
인도자동차산업협회(SIAM)의 자료에 따르면 2019~2020년 인도 제조업체의 승용차 판매량은 277만3575대로 2017~2018년 328만581대, 2018~2019년 337만7389대보다 낮은 수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차량 판매량 0대가 더해지면 수치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SIAM 은 관련 업계가 하루 3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동차 회사들이 정부에 세금 감면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도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인도의 자동차 산업의 둔화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원에 관한 협의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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