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으로 유명한 다이슨이 개발중 취소한다고 발표하여 미스테리로 남았던 전기차를 공개했다. 다이슨의 창립자인 제임스 다이슨 경은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슨 전기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밝혔다.
'N526' 이라는 이름의 이 전기차는 1회 충전시 600마일(965km)을 달릴 수 있는 7인승 차량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이슨이 독점하고 있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덕이 컸는데, 이 배터리는 "꽁꽁 언 한겨울 밤중에도, 110km/h로 고속도로를 달릴 때에도, 히터와 라디오를 켠 상태에서도" 그러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이는 테슬라 모델 X 롱레인지 모델의 314마일의 두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 차량은 2.6톤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4.8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200km/h 라고 한다. 모터는 536BHP의 출력을 내는 정격 200kW 전기 모터가 장착되었다.
다이슨에 따르면 이 SUV는 '페라리보다 더 누운 앞유리'와 '시중 어떤 양산차보다 더 큰'바퀴가 특징이라고 한다. 길이는 5m, 너비 2m, 높이 1.7m이다.
제임스 다이슨 경은 프로젝트가 중단되기 전까지 자기 돈 5억 파운드(약 7500억원)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달리 이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수익성 높은 내연기관 차량이 없다. 다이슨에 따르면 다이슨 전기차는 대당 15만 파운드(약 2억 2천만원)에 판매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다이슨 차는 취소되었지만 그 정신은 살아남았다. 500여명으로 구성된 팀은 이미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이슨은 리튬 이온 전지보다 작고 효율적인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사용하는 것에 개방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다이슨은 언젠가 다시 자동차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게 된다면" 이라고 말했다.
근데 다이슨 한국에다가 바가지 씌우는거 보면 전기차 나왔어도 코리안 프리미엄 붙었을듯
맨날 완충시 이동거리만 나불대지 말고
일반인이 쉽게 타려면 충전시간 단축이 제일 중요하지
그리고 2억2천 짜리 전기차를 대체 누구한테 팔려고 만드냐 ㅋㅋㅋ
다른 진공청소기는 배터리 10% 남으면 힘이 없는게 티가 납니다.
아, 배터리 방전 직전이네~ 하고
그런데 다이슨은 배터리 1% 남을때까지 힘 빠진 소리가 안납니다.
100% 성능 발휘하다가 그냥 죽어버리면, 그게 배터리 방전된것
어떤 회사도 당대 최고 기술의 제품을 뒤집을 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 기술을 양산형 대중화 제품으로 만드는게 기술이다...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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