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생계 및 녹색산업 지원할 것
지난 3일 환경부가 3차 추경안을 내면서 한국판 그린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1톤 전기트럭 5,500대를 보
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환경부는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으로 6,951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 중 5,867억 원이 녹색산업 혁신 등을 포함하는 그린 뉴딜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1톤 전기트럭 보급에 속도가 붙는다. 환경부는 약 990억 원을 투자해 1톤 전기트럭 약 5,500대를 보급하기로 했
다. 환경부 전체 추경 금액(6,951억 원)의 약 14.2%다.
올해 본 예산안에선 약 1,092억 원을 투입해 1톤 전기트럭 7,500대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환경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배달 대행업자,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생계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유화물차가 전체 자동차 미세먼지 배출량의 53.4%를 차지하는 만큼 미세먼지 절감에도 기여 한다는 전망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경 위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3차 추경이다. 즉시 착수 가능한 사업
을 대상으로 편성했으며 우리 사회를 저탄소 구조로 바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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