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달러(약 36억원)에 달하는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 도대체 어떻게 만들길래 저렇게 비싸지 하는 의문이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WELT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부가티 공장에서 시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해 공개했다.
프랑스 몰샤임 본사에서는 차량의 섀시를 제작하고 부품 조립이 이루어진다. 2600여종의 어셈블리 부품을 조립하는데에는 2달 정도 걸린다.
2600개의 부품 중 하나인 8.0L W16 엔진은 독일 폭스바겐 엔진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3700여개의 부품을 사용해 일주일에 3개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엔진을 만들 수 있는 기술자는 8명 뿐이다. 부가티 엔진 제작자가 되려면 2년간의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
시론은 4년동안 생산되었고 여러가지 변종 모델이 출시되었다. 1,500마력(1,118kW)의 엔진으로 420km/h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다. 모든 부분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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