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미니애폴리스에서 조지 플루이드의 죽음으로 촉발된 시위 기간 동안 경찰들이 주차된 자동차 타이어를 칼로 찔러 공기를 빼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시위대와 경찰이 모인 K마트 주차장과 약 5km정도 떨어진 다른 곳에서도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촬영된 경찰들은 미네소타 주 순찰대와 아노카 카운티 보안관실의 경찰관들로 확인되었다.
공공안전부 대변인은 "시위대와 법 집행기관 주위를 고속으로 위험하게 주행하는 차량 등의 행동을 막기 위한 전략적인 타이어 펑크 조치다." 라며 "바위, 콘크리트, 막대기와 같은 폭력 시위 중 피해를 입히는 데 사용되는 품목이 들어있는 모든 자동차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타이어 파손 피해자 중에서는 스타 트리뷴 기자 등 언론사 차량도 포함되어 있었다.
뉴요커 매거진 기자 루크 모겔슨은 기자증을 보여주며 자신의 차량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차량으로 돌아가보니 네 타이어가 모두 펑크나 있고 경찰관들은 "활짝 웃으며 킥킥대고 있었다" 라고 말했다.
마더 존스의 기자가 견인차 운전자에게 "누구 차가 견인되고 있느냐" 라고 묻자 견인차 운전자는 "모두 다. 저기 있는 의료진, 촬영팀, 그저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모두 타이어가 파손되었다."라고 답했다.
주 순찰대 대변인은 타이어 파손 조치가 "전형적인 전술"은 아니라면서 "차량이 위험한 무기로 사용되었으며 폭력시위가 발생한 지역을 비우고 안전한 지역을 유지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라며 적절한 시점에 "모든 작전에 있어서 이 같은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검토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평화시위하는 시위대는 신나게 조지는 견찰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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