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마쓰다가 대형 SUV인 CX-9의 2021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더 큰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카본 에디션이 추가되었지만 가격은 소폭 인상되었다.

 외관은 큰 차이가 없다. 그릴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고 18~20인치 사이즈의 알로이 휠이 추가된 것이 전부다.

 기존 7.0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옵션인 9.0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대신 모든 모델에 10.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탑재된다. 최신 마쓰다 커넥트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 일부 트림에는 기어 변속 레버 앞쪽에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가 추가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와 알루미늄 트림이 적용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후방 자동 비상 제동(AEB) 기능과 운전자 주의 경보 기능이 추가되었다. 서라운드 뷰 카메라는 더 화질이 좋아졌다.

 카본 에디션은 '폴리메탈 그레이' 색상과 블랙 20인치 휠, 블랙 미러캡이 적용되며 실내에는 빨간색 가죽 시트와 블랙 메탈릭 트림이 적용된다.

 기본 트림인 스포츠 트림은 지난해보다 70달러 인상된 35,060달러(약 4150만원), 투어링 트림은 40달러 인상된 36,850달러(약 4350만원), 그랜드 투어링과 시그니처는 각각 390달러가 인상된 43,040달러(약 5100만원), 47,705달러(약 5650만원)다. 이번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