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2개사, 수입 6개사 모두 진출
모델만 10여 종…치열한 경쟁구도
최근 국산 2개사, 수입 6개사가 중형트럭과 준대형트럭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모델만 10여 종에
이르며, 어느 차급에서도 이처럼 다 모델로 경쟁구도를 갖추고 있지 않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치열한 시장이다.
브랜드별 모델 설명에 앞서 중형과 준대형트럭의 개념 정리를 해보자면, 중형트럭은 5톤급 트럭을 말한다. 실제 적재
중량은 4.5톤부터 최대 8.5톤 까지 증톤이 가능해진다. 이들 차량 모두 기본 구동축은 4×2를 갖는다. 여기에 일부 필요
에 따라 가변축(4×2→6×2) 차량으로 운용되기도 한다.
준대형트럭은 업종개편 이후 4.5톤에 제한됐던 영업용(개인) 번호판이 최대 16톤까지 허용되면서 등장했다. 기존 적재
중량은 브랜드별로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8톤급이며, 최대 16톤까지 증톤이 가능하다.
엔진과 섀시는 중형트럭의 것을 사용하는 만큼, 외관만보고 중형트럭과 구분하기가 어렵다.
다만, 중형트럭에 사용하던 엔진을 개량해 출력을 소폭 올리고 대형트럭 수준의 캡(Cabin)을 장착했다는 것이 특징이
다. 여기에 가변축은 필수다.
준대형트럭의 기본축도 4×2로 출시된다. 여기에 긴 휠베이스(축거)로 가변축이 필수적인데, 가변축(4×2→6×2) 장착
으로 8톤급이 출시되거나 8~9톤급의 6×4 모델로 출시 후 가변축(6×4→8×4)을 장착해 14톤, 16톤 등으로 출시되기도
한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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