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천억원 매출 전망…향후 전기차 부품도 확대
친환경 하이브리드차용 시동발전모터
[S&T모티브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최대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S&T모티브(064960)가 친환경 모터 물량 공
급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S&T모티브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생산해온 현대·기아차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동발전모터(Hybrid Starter and
Generator)를 14일부터 전 차종으로 공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동발전모터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돼 차량 정차 시 엔진 공회전을 제한하며 연비를 개선하는 기능을 한
다.
S&T모티브가 생산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시동발전모터는 올해 약 30만대 500억원 규모 매출을 기록할 것
으로 보이고 2021년에는 1천억원 규모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S&T모티브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 차종으로 시동발전모터 공급이 확대되는 것은 회사 생산능력
과 품질이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부품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친환경 모터 사업 매출을 지속해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출처-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