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기플랫폼, 휠베이스 다양화로 특장성 높여
120kw 배터리로 주행거리 늘려 북미 시장 공략
메르세데스-벤츠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약 4,639억 원을 투입, 새 전기 스프린터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세계적인 독일 상용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 승합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전기 승합차는 ‘e스프린터(eSprinter)’로 완전히 새로운 전기 플랫폼을 장착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현지 시각으로 9일 자사 승합모델인 스프린터를 전동화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전용 플랫폼 개발에 약 3억 5,000만 유로(한화 약 4,639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벤츠가 수천억 원을 쏟아 개발 중인 이 플랫폼은 기존 스프린터 차체에 맞게 설계된다. 크게 3가지 모듈로 구성되는데 앞부분에는 충전설비와 DC컨버터, 전기모터가 배치되며 중앙 바닥에는 고전압 배터리팩이, 뒷부분에는 리어액슬과 전용 모터가 달린다.
또 두 종류의 휠베이스를 갖춰 승합차, 화물밴, 구급차, 카고트럭 등 특장 활용성에 대응했으며 모두 후륜구동으로 작동한다.
배터리 팩은 용량별로 60kW, 80kW, 120kW 등 3종류로 제공될 계획이다. 120kW 모델의 경우 최대 주행거리가 약 200마일(322km)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출력은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30kg‧m로 예상된다.
새로운 플랫폼은 다양한 특장용도에 대응 가능하다.
현재 유럽에서 운행 중인 e스프린터는 41kW와 55kW로 제공되고 있으나 땅이 넓은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받는다. 벤츠는 오는 2023년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e스프린터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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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렛홈 자체를 다시만드는게 좋지않나?;
휸다이만 봐도 아이오닉시리즈는 전용플렛홈으로
바닥전체를 깔려고하던데...흠...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현지 시각으로 9일 자사 승합모델인 스프린터를 전동화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전용 플랫폼 개발에 약 3억 5,000만 유로(한화 약 4,639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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