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시범운행을 한 바 있는 무선충전 전기버스 '올레브 버스'의 모습.
무선충전이 가능한 전기버스인 ‘올레브 버스’가 오는 7월부터 대전시내를 달린다. 대전시는 올레브 도입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난 25일 마련했다.
올레브 버스는 지난 2010년 카이스트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다. 도로에 매설된 전기선을 통해 달리면서 충전할 수 있다. 올레브 버스는 최고속도 85km/h를 발휘하며 약 20분 충전에 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올레브 버스 신설 노선은 카이스트 북문에서 출발해 대덕특구, 유성 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지나는 67분 구간으로 계획됐으며, 총 3대가 30분 간격으로 배차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는 대전운수로 선정됐다. 4월 초 버스노선을 확정해 5월 무선충전시설 공사를 마무리한 뒤, 6월 시범운행을 거쳐 7월에 본격 서비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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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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