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BYD는 지난 5월 이탈리아 토리노에 전기버스 5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BYD는 2017년 토리노 운수업체 GTT와 전기버스 100대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5월 기준 누적 공급대수 78대를 달성했다.
BYD 전기버스는 현재 토리노, 밀라노, 노바라 등 이탈리아 전역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700만km 이상을 운행해 디젤 차량 대비 7천 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절감했다. BYD 전기버스는 헝가리 코마롬(Komrom) 공장에서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BYD가 공급하는 전장 12m 전기버스 모델은 유럽에서 700개 이상 운행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모델이며 운전자의 시야를 넓히는 미러아이(Mirror Eye) 카메라, 차량 측면 양쪽에 배치된 충전 소켓, 개선된 배터리 기술 하이드로 일렉트릭 히터(Hydro Elect ric Heater)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이스브랜드 호(Isbrand Ho) 유럽 BYD 전무이사는 “차질 없는 전기버스 공급을 통해 이탈리아 친환경화에 기여하고 이탈리아 운수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BYD 전기버스는 유럽 전역에서 호평받으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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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azan@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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