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상용차 제조업체인 라이트닝 e모터스(Lightning eMotors)가 북미 1위 셔틀버스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2025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전기 셔틀버스 7,500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라이트닝 e모터스는 지난달 이 같은 중장기 전기버스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전략적 제휴를 맺은 업체는 북미 지역에서 셔틀버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포레스트 리버(Forest Riv er)다. 양사는 2025년까지 8억 5천만 달러(한화 약 9,920억 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라이트닝 e모터스는 전기버스용 파워트레인 생산과 충전시설 구축을, 포레스트 리버는 완성차 제작을 맡는다.
양사가 함께 생산하는 전기 셔틀버스는 클래스4~5 차량(전장 6~10m)으로, 승차인원 12~33명으로 제작된다.
80~160kWh 배터리 구성을 갖춰 한 번 충전에 최장 129~25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라이트닝 e모터스가 구축하는 고속 충전 인프라를 활용하면 1시간 내 완충이 가능하다. 현재 북미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해 연말부터 북미 지역 100개 판매점에 납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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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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