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지난달 호주 시장에 중형 전기트럭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중형 전기트럭인 볼보 FL 및 FE 일렉트릭이다. 두 차종은 차량 총중량 16~26톤급 제품으로, 한 번 충전에 최장 300km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은 FL과 FE 모델이 각각 135kW(약 181마력), 225kW(약 302마력)를 발휘한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호주 물류업체에 볼보 FL 일렉트릭 두 대를 처음 보급, 약 1년간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모델은 총 6,000km를 주행하며 호주의 고온 환경이 전기트럭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증했다.
폴 일머(Paul Illmer) 볼보그룹 오스트레일리아 신기술 부문 부사장은 “전동화 트럭에 대한 고객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볼보트럭의 중형 전기트럭 시리즈는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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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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