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적 전년 比 12%↑
트럭, 버스 각 10%, 57%↑
미 나비스타 인수 후 판매↑
지난해 트라톤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30만 5,500대의 상용차를 판매했다.
만트럭버스와 스카니아 등을 포함하는 트라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독일 폭스바겐 산하 상용차 그룹 트라톤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 5,500대의 상용차(트럭, 버스, 화물밴 포함)를 판매해 전년도(27만 1,600대) 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극심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판매량을 경신한 것이다.
차종별로 보면 트럭 판매량이 2021년 23만 500대에서 2022년 25만 4,300대로 10% 증가했고, 버스 판매량이 1만 8,900대에서 2만 9,600대로 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물밴 의 판매 대수는 2만 2,000대에서 2만 1,600대로 3% 감소했다.
트라톤은 이번 실적을 두고 지난 20 21년 미국 상용차 브랜드 나비스타를 인수한 데 따른 효과로 봤다. 실제로 나비스타를 제외한 판매 실적은 전년도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별로 보면 만트럭버스 10%, 스카니아 6%, 폭스바겐 트럭&버스 6% 수준 전년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유럽 내 공급망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크리스티앙 레빈 트라톤 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 속에서도 사상 최고 판매량을 경신해 자랑스럽다.”며 “올해는 차량 생산을 정상화해 더 많은 고객이 혁신적인 차량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용차신문 기자 news@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