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들어 3월까지 평택·당진항(평당항) 누적 물동량이 3천196만1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987만1천t보다 7.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평택·당진항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입 물량이 작년 1분기 39만2천912대에서 올해 45만6천728대로 6만3천816대(16.2%)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자동차뿐 아니라 관련 부품까지 포함한 '차량 및 부품' 항목은 506만4천t으로 작년 같은 기간 369만5천t보다 37.1% 증가했다.
다만 컨테이너 화물은 19만5천647TEU(20피트 컨테이너)로, 작년 같은 기간 20만9천648TEU보다 6.7% 감소했고, '모래 및 시멘트'도 일부 모래 부두의 골재 채취 허가 기간 만료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46.4% 감소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입 증가에 힘입어 평당항 총 물동량은 소폭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물동량 증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