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은 '제10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가 29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화물운송사업 개시일(1945년 10월8일)을 기념하고, 열악한 여건에서도 화물운송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는 화물운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와 가족 등 2,500여 명이 참
석하며, 장기간 무사고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업적이 뛰어난 화물자동차운전자 등 화물운송 유공자 191
명이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5명)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183명) 등을 받는다. 아울러 지난 6월28일
부터 7월27일까지 한 달 동안 공모했던 운전자가족 생활수기·교통안전표어 공모에 입상한 8명은 국토해양부장
관상이 수여된다.
한편,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을 맞이해 전국 14개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터미널에서는 10월 27일과 28일 이
틀 동안 화물차운전자에게 점심 식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G-20 정상회의 대비 교통안전 홍보캠페인과 후부반
사지 부착, 적재물 결속 점검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