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쌍용차 회생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코란도 C(Korando C)가 2월말 출시돼
3월부터 본격 판매된다.
쌍용차는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코란도 C의 보도발표회 및 기자단시승회를 개최한다
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4세대 모델인 코란도 C가 국내에서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코란도 C는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타입의 컴팩트 SUV 모델이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 C는 SUV로서의 강인함과 승용차의 편안함을 강조한 차량”이라며 “쌍용차의 정상
적인 회생을 위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란도 C는 작년부터 스페인을 시작으로 서유럽과 중남미 등에서 5000대 가까이 판매되는 등 해외 시장
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코란도 C는 유로 5기준을 만족시키는 고효율 친환경 저소음의 eXDI200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175마력, 최대토크는 36.7kg.m로 알려졌다.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자동변속기는 13.6km/l, 수동변속기는 16.6km/l을 주행한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의 선택이 가능하며, 실내에는 앞좌석과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이 장착
된다.
한편, 코란도 C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00만~3000만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선 기자 < ysha@dailycar.co.kr >
출처 - 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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