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세계적으로 17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하면서 중국을 제외하자 중국 당국이 해명을 요구하며 강력 대처를 선언했다.
25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중국 품질감독총국 리위안핑(李元平) 대변인은 24일 중국이 리콜 대상에서
빠진 것을 매우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요타 자동차 중국 법인 책임자을 만나 해명과 함께 중국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도요타 자동차가 책임 있는 해명을 할 때까지 비관세 장벽 등 갖은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압박을 할
태세다.
품질감독총국은 도요타 자동차가 수입되는 세관에 '품질검역소'를 설치해 다른 나라에서 리콜된 도요타 차종에
이상이 없는지 직접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검사 명목으로 세관에서 수출 차량의 발을 장기간 묶어놓을 수 있어 도요타 자동차의 대중 수출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품질감독총국은 또한 직권으로 중국 내 도요타 자동차 대리점에 대한 조사를 벌여 소비자들의 불만 제기 및 처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도요타 자동차 중국법인은 언론을 통해 중국 시장에 팔리는 자동차는 결함이 있는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품질감독총국은 '기술적 설명' 자료를 정식으로 내놓으라며 해명을 일축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엔진 내 연료 누출 우려가 제기된 렉서스와 크라운 등
17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그러므로 휸다이차가 많이 팔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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