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님 차량 수리 완료됐습니다. 댐퍼 부품교환했고 차대번호 조회해 보니 몇 가지 개선된 부품이 나와서 함께
교환했습니다. 작업중 카시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커버를 씌운 후 작업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에 사는 K씨는 최근 차량 수리를 위해 애프터 서비스센터를 찾았다가 적잖이 놀랐다. 1년여 만에 확연히
달라진 서비스 때문이다. 서비스를 제대로 받으려면 목청 깨나 키워야만 했던 예전과는 완전 딴 판이었다.
정비기사가 마지막으로 건넨 한마디는 달라진 현대차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본사에서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조사하는 전화가 올 지도 모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애프터 서비스 중요성에 눈뜨다
현대차가 달라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고객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는 점이다. 차를 많이 파는 것이 아니라 차를 산
고객이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최근 애프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6년 만에 바꾼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
이하 NTNP)’도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를 이렇게 풀이한다. “현대차는 고객들과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제공할 것”이며 “현대차는 단지 차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며 우리 목표는 가장 많이 판매하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회사이자 고객들의 일생에 있어
신뢰받는 동반자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도 ‘NTNP’와 맞닿아 있다. 현대차는 올 들어 2가지 서비스를 내놨다. 업계 최초인
전화 한통으로 차량 수리를 맡길 수 있는 ‘홈투홈 서비스’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시승차를 대기시키는 ‘365일
찾아가는 시승서비스’가 바로 그것.
홈투홈 서비스는 현대차 멤버십 프로그램 블루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로 직접 정비업체를 방문
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담당직원이 차량을 인수하고 수리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도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차량 수리 외에도 각종 전기장치, 브레이크 등을 점검하는 차량 성능검사와 수리 부품의 기능 및 위치, 고장시 문제점
등을 설명한 종합진단서까지 제공한다.
찾아가는 시승서비스 역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담당직원이 예약한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고객 맞춤형
시승 서비스다. 작년 12월 시범운영을 개시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희망자는 홈페이지나 시승
센터를 통해 언제든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 NEW THINKING, 신개념 차량 계속 선보인다
현대차의 변화는 제품에서도 느껴진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벨로스터와 소형 CUV 콘셉트카인
‘커브(CURB, HC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들 두 모델은 모두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모델들이다. 말 그대로
새로운 생각을 실천에 옮긴 셈이다.
현대차가 벨로스터를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로, 커브를 ‘신세대의 도시 활동에 최적화된’이란 의미의
‘UAV(Urban Activity Vehicle)’로 정의한 것도 이런 독특함 때문이다.
벨로스터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운전석 쪽에는 문이 하나인 반면 조수석 쪽에는 2개의 도어
로 비대칭적인 형태다.
커브는 온로드(On-road)와 오프로드(Off-road)의 주행성능을 겸비한 ‘Rugged(강인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가장 큰
특징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외부의 정보가 내부로 흘러 들어오면서 여러 개의 모니터와 HUD(Heads Up Display), 계기
판 등을 통해 계속해서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알려주는 ‘연결성(Connectivity)’에 있다.
카메라로 대체된 사이드 미러를 통해 들어오는 주행 중 후방 영상은 네비게이션과 함께 HUD를 통해 전면 유리에 표시
되며 전면 터치 패널 모니터로는 영상통화나 다양한 앱(Apps)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정 부회장은 “우리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공간과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문화를 제시할 것”이라며
파격적인 신모델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대차의 새로운 변화는 이른바 ‘정의선 효과’라는 게 안팎의 공통된 평가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애프터 서비스 강화
나 브랜드 슬로건 교체 모두 정 부회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머지않다 현대차의 색깔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훈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예전처럼 원래 그래요... 그런말 안하고.. 잘 들어주고.. 대차도 잘해주고..
가격도 프리미엄급이니까...
그냥 고객들이 등돌리니깐 발악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그 전부터 했으면 휸다이가 바뀌었다고 긍정적으로 보이겠지만 지금은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가식으로 밖에 안보임...
현대차가 올해 목표하고 있다는 '수입차 점유율 10% 저지'부터 깨져야..
현대차가 한번 더 정신차릴 계기가 될거 같고..
그 동안 현대차가 내수시장에 저질렀던 '악, 폐습'이 줄어들거라고 봄..
면상 안되면 그냥 이쁜 여자가 발표하는게 럭셔리해보인다.
이런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일단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왠지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숙제하려는 애들 같아 보이네 ....
암튼 개과천선하길...
" 고객님 차 껍데기가 녹이 많이 슬어서 녹안스는 수출용껍데기로 싹 바꿨습니다."
말이 안통할때가 많음..멱살 잡는것도 봤음.. 난..
그리고 이제 쉐보레가 조금씩 인정받고.. 그다음 많은 외국차 기업들이 몰려 오고
있기에.. 적잖아.. 긴장하고 있는것 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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