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는 자동차 경주장 등을 포함한 테마파크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자동차 테마파크는 지난해 4월 민간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군 반환기지 주변지역에 건립하겠다고 제안한
사업이며, 이 업체는 현재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제안서에 따르면 자동차 테마파크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안흥동 90만㎡에 민간자본 2,000억 원을 들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일정 거리의 직선주로에서 겨루는 '드래그 트랙'을 비롯한 경주장이 들어서며, 격납고, 관람석, 튜닝센터,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시(市)는 관람객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경기도의 반환 미군기지와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안에 반영했으며, 5월 말 확정된다. 또 시는 컨소시엄 구성 등 조성
사업이 가시화되면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도윤 기자 kyoon@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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