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 : 생각대로 솔직히 모든 것을 내놓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솔직하게 때로는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아무런 소득이 없고 분위기만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에는 혼삿날 그런 장삿말하지 않는다 이런 속담이 있는데 좋은 날은 되도록 이면 좋은 말만 하자는 그런 뜻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케시마 문제에 관해서는 좀 적당하게 얘기하고 넘어가고 역사문제에 관해서는 그래도 좀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독도문제에 관해서는 우리 한국 정부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이런 자리에서 재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재론하지 않겠다 이런 정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역사문제 과거사 문제에 관해서는 그동안에 공식적인 회담과 협정도 있고 또 그밖에 정부간에 공식적인 대화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의 사과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이건 그 당시 발언의 원문이 아니라 그냥 청와대 브리핑 기사다.
그럼 노무현이 "다케시마 문제에 관해서는 좀 적당하게 얘기하고 넘어가고........."라는 발언과
"독도문제에 관해서는 우리 한국 정부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이 발언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줄 아는가 ?
처음에 노무현은 분명하게 "다케시마 문제"라고 실언을 한다.
그럼 그 다음에 "독도문제"로 말을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 ?
영상을 보면
"그래서 오늘은 다케시마 문제에 관해서는 좀 적당하게 얘기하고 넘어가고 역사문제에 관해서는 그래도 좀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문장에서 말이 끊어지고 통역사가 이 발언에 대해 통역을 시작한다.
통역사는 노무현이 "다케시마"라고 발언 했음에도 분명하게 "독도"라고 통역을 한다.
17년님이 가져온 브리핑 기사에도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다케시마라는 발언을 거두고
"독도문제"라는 발언을 다시 시작하는건 통역사의 "독도" 통역 이후다.
마치 아무런 지적 없이 본인 스스로 "다케시마" 실언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독도"라고
말을 바꾼 것처럼 생각하지 마라.
오히려 통역사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일 것이다.
대통령의 "다케시마" 실언에 대한 "독도"라는 통역사의 통역은 무언의 지적이었다고
받아 드리고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에게 독도문제라고 통역해 준게 아니고요 ?
그럼 통역사가 노무현에게 일본 기자의 질문을 통역하면서 다케시마 문제라고 통역해준
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네요.^^
그 영상 좌표 부탁합니다.
통역사가 독도문제가 아니라 다케시마 문제라고 통역해주는 영상 말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