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게시물에 댓글로 질문을 남겼는데 제가 늦게 봤네요. ^^
내용이 제 의견을 묻는 것같아 게시글로 대신 합니다.
"네탱이님 올만이네요 문맹 비율을 어느 나이대부터 적용하는지 기준이 조금씩 틀리고 국가문맹률은 범위와 상관없이 전체인구대비 비율로 나타내던데 범위가 13세이상으로 13세이상 인구대비로 나타내는건 맞는거지만 13세이하는 초딩으로 글을 배울때고 그 연령대에도 나타나는 문맹률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인지"
국가문맹률의 기준은 국제적(UNESCO)으로 초등교육을 마친 후 연령대인
15세 이상에서 조사, 보고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주에 따라 8-4 과정이나 한국과 같은 6-3-3 과정으로 교육을 하다보니
국제기준을 15세 이상으로 잡은 것 같은데 확인된 봐는 없고 그냥 제 추측입니다 ^^.
그럼에도 국제기준이 아닌 1960년 문맹률 조사에서 13세 미만이라는 기준을 잡은 건
우리의 6-3-3 교육과정에 근거한 결정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3세이하는 초딩으로 글을 배울때고 그 연령대에도 나타나는 문맹률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인지"
13세 미만에서는 문맹률을 따질 수 없는게 7~12세는 초등교육 과정에 해당되는 나이다보니
의무교육 과정의 입학률및 시행을 조사, 개선을 목적으로하는 연구로 봐야지
문맹율을 따지기 위한 조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 문맹률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960년 인구 대략 2,500만명
1960년 0~12세 인구 대략 900여만명
1960년 문맹자가(13세 이상~ ) 4,454,004명
문맹률 조사 범위인구 (13세 이상~ ) 약 1,600만명.....
계산의 정확도를 위하여 숫자들을 조금 더 다듬었습니다 ^^.
17년님 주장처럼 전체인구에 대비한 조사 연령층(13세 이상~ )을 가지고
문맹률을 따지면 0~12세까지 인구를 전부 비(非)문맹 집단으로 계산해야하는
통계적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심지어 0~6세까지 초등 교육과정 입학 전 인구조차도 비(非)문맹으로 하여야 하는데
1960년대면 국민학교 들어가서 ㄱ, ㄴ, ㄷ 배우던 시절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0~6세까지를 비문맹으로 추정 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0~12세까지를(약 900만명)문맹으로 잡으면 국가문맹률은 더 증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1960년 전체인구에 대비해보면
2,500만 인구중 문맹자가 1,350만명이 됩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 대비한 문맹률은 약 54%가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연유로 문맹률은 국제적 기준에 전체 인구수로 대비 되어서는 안되는 것 입니다.
우리의 현실이 반영된 2006년도 기사가 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정책과에서는 문맹률을 7.4% 정도로 보고 정책을 세우고 있다. 15세 이상 성인 중에 초등학교 6학년을 마치지 못한 사람 240만 명을 기준으로 잡은 것이다."
즉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15세 이상을 무조건 문맹으로보고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는 기사 내용입니다.
역산해 보면 문맹률 7.4%(240만명)가 전체 인구(2006년 약 4,800만명)에 훨씬 미치지 못함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따라서 문맹률은 전체 인구로 계산되는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문맹률 이해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일부러는 아니죠? ㅋ
그냥 막써서 이리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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