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하고
자기주체 없이 퍼날르는 벌레끼리는
싸우건 말건 이젠 관심도 없는데 솔직히,
읽어보면 알잖습니까, 이게 인용되거나
걍 퍼나른 글인지,
숙고를 통해 쓴글인지.
적어도 후자라면, 그사람의 글을 끝까지 정독하고,
논리와 지식으로 토론, 대화를 합시다.
자기주장이 있고, 논거가 있고, 본인의 치열한 고민이 있다면,
유시민이나 조국씨 본인이 와도
존중해가며 토론할 자신도 있고,
내가 깨질 각오하고 임할텐데,
이건뭐 진짜 격떨어지는 배설들만 오고가니..
이제껏 저는 좌우대립프레임에 갖히지 말라고 일관적인 주장을 했는데.
흙탕물이 될까바 말을 안한부분이지만,
반일프레임 역시도, 그 뜻과 본질은 존중하지만,
이역시 정치적으로 이용된 부분이 더 크다 생각합니다.
저역시 대학재학시절, 수요집회도 참여했었고, 진성 운동권은 아니지만, 나름 그시절에 어둡지는 않습니다.
진보진영에서 정권을 잡았으면, 이렇게 위안부할머니들을 정치적으로 이슈화시키는것 보다는,
연로하신 그분들, 여러가지 혜택이나 복지를 국민들에게 묻거나, 시행하는게 더 옳다 봅니다.
(교통비, 식비, 의료비, 연금, 생활보조금 등등)
그랬다면 국민들이 옳다구나 모두 찬성했을까요? 전 글쎄올시다... 아마 왜 국민의 세금을 특정인에게?
이런의견도 만만치 않았을듯.
화살표를 오른쪽으로 두니까 좋다구나. 이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입장에서 방점을 찍으니 객관적으로 보질 못하고, 점점 본질과 멀어지는겁니다.
무조건 내생각이 옳고 너는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것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는이상 결국 먹힐뿐입니다.
스스로의 생각과, 판단을 키웁시다.
상대방을 함부러 재단하지 맙시다. 그건 스스로를 욕보이는일, 스스로의 지식과 인격은 병아리 눈물만하다는 인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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