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참하게 잘 자란 조민양 ~

그 날 시커먼 놈들이 짜장면 11시간 동안 쳐묵 쳐묵 하는거 보느라 힘들었죠 ?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 아빠가 기레기들이 백만건 이상 쏟아 내는 토악질에 당하는거 보고 힘들었죠 ?

남동생이 17시간 조사 받고 나와서 집에 와서 엉엉 우는 것 보고 힘들었죠 ?

엄마가 쓰러져서 119 부르고 할 때 엄마에게 큰 일 날까봐 너무 힘들었죠 ?

그동안 이겨낸다고 고생 많이 했어요....

힘들었던거 우리도 알아요......

잘 견디고 있는 것 같아서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아파요....

오늘 우리가

아빠 조국 씨가 얼마나 훌륭한 아빠인지 큰 소리로 들리게 소리 쳐 줄께요.

걱정말아요.......아저씨, 아줌마들이 함께 옆에 서 있어요.

특히 이번에 아줌마들이 크게 화 났어요. 

전철 탈 때 마다 자리 잘 찾아서 늘 앉는 그 아줌마들 알죠 ?

이 아줌마들 화나면 아무도 못 말려요....

이 아줌마들 집에서는 최고의 권력자입니다.

가정의 최고 권력자가 진노 했다는 것은 

조국 아빠가 훌륭한 남자이며 남편이라는 것입니다.

참하게 잘 자란 딸 ~

엄마 간호 잘 좀 부탁해요......

그리고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해 주세요.

아빠에게는 그 어떤 응원보다 제일 큰 울림이 있는 응원일겁니다.

잘 참아줘서 고마워요....... (손꾸락 하트)

(딴지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