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뭐 대굴수 누가 우면산 꼭대기 올라서 셀 것두 아니지만서..서울 시민 1/5가까운 숫자가 그 대로변에 모이는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나요. 서초동 면적이 6.51제곱 킬로미터 즉 6510000제곱 미터인데요. 서초동에 있는 모든 건물 다 뿌시고 평지로 만든담에 이백만명 데려다 놔도 한 사람당 한 평씩 꽉 찹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도로 면적은 전체 면적의 한 2~30분의 1정도일거고 집회가 이루어진 대로는 서초동 전체 도로의 10분의 일 이라고 친다면, 한사람당 0.0025평 그러니까 가로세로 10센치인 네모칸 위에 올라가서 빽빽히 겹쳐 서 있었다는 말인데 이게 말이 되나요? 아니 거기다 서리풀 축제 참가 인원까지 더하면 오늘 서초동이 폭발하지 않은게 이상한데요.
혹시 집회를 5층 인간 피라미드라도 쌓아서 하셨나요..? 아니면 혹시 지나가는 개미들도 조국 수호에 나서기라도 한걸까요..?
이 계산도 뭐 어림짐작이 많이 포함된 거겠지만 2백망라는 숫자는 상식적으로 고등학교만 나와도 말도 안되는 숫자란걸 알거 같은데요. 대한민국 육군 장병이 60만인데 그보다 많은 대부대가 그 대로변에 모였으면 강남구 서초구는 물론이고 과천 일대까지 교통은 일시적으로 마비가 되지 않았을까요.. 아니 애초에 그 많은 인구가 서울에서 왔으면 서울 다른 지역은 명절때마냥 텅텅 비고 지방에서 왔으면 추석 연휴마냥 표가 전부 매진됬을 텐데요..무슨 다들 텔레포트라도 하셨는지..이게 무슨 수싸움도 아니고 진짜 유치하게 왜들 그러시는지.. 한명이 반대하든 백만이 반대하든 천만이 반대하든 그런다고 정의가 달라지는게 아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999명이 아무리 윽박지르고 한명이 거기에 대항하더라도 긴건 긴거고 아닌건 아닌 겁니다. 그래서 정의의 여신이 눈 가리고 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