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가 10월의 소비세 인상을 계기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10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일본 경제는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플러스를 기록하고 3분기에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설령 올 4분기에 소비세 인상으로 일시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에 빠져도 일본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확률이 높다.
그런데도 10월 위기설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함께 한·일 마찰,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등 일본 경제가 복합적인 리스크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미중 무역마찰의 악영향이 중국 경제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미치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정부의 관세보복 제4탄은 미국 소비자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고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이런 경제 위축을 금리 인하로 완화하려고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과거 경기 전환기의 금융완화 국면에서 5% 정도에 달했던 미국 정책금리는 현재 2%대에 불과하다.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데다 미국마저 다시 0%대 금리로 돌아갈 경우 글로벌 디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지난 2분기 성장률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소비보다도 수출 악화가 뚜렷하며, 이것이 일본 기업의 수익을 악화시키고 설비투자에도 파급될 것인지가 우려사항이다. 지난 2분기 GDP 통계에서는 설비투자가 전분기 대비 연률로 1.5%를 기록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최근 일본 기업들의 수익이 뚜렷하게 악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경제신문의 집계에 따르면 일본 상장기업의 2019년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비로 14%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했다.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7432
일본은 당장 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라 ㅋㅋ
삶은 소대가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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