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애국자 형님, 동생분들이 많은 보배가 참 좋았는데 최근 정의연 논쟁을 보면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노무현, 한명숙, 조국 등등의 말도 안 되는 언론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대한 트라우마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사안의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기 전에 저쪽 편에 유리하니까 귀를 막고 눈을 가리는 어리석음을 보이는 것 같네요.
진정한 보수라고 생각했던 보배가 점점 극우로 빠져드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극우 : 명사
[정치] 극단적으로 보수주의적이거나 국수주의적인 경향이나 태도. (다음 국어사전)
* 이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문제는 극우주의 성향이 강하고 외국인에 무조건 배타적이라는 점이다.
*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그는 심각한 극우주의에 빠져있는 듯했다.
보수가 지나치면 독일의 히틀러가 되고 프랑스의 르펜이 되는 겁니다.
회계부실이 당시에는 별것 아닌 관행이었다는 글을 볼 때마다 저는 한숨이 나옵니다.
저도 일본에 대한 감정이 많아서 가생이나 소위 말하는 국뽕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일본이 지금 저렇게까지 나가떨어진 데에는 수준 낮은 비판의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의연 논쟁은 운영에 대한 기록이 남은 논쟁이고 이제까지 드러난 허점이 적지 않습니다.
정의연이 했던 그동안의 활동은 공과가 있으니 옹호할 수도 있고 비난할 수도 습니다.
그러나 정당한 의견 제시를 해도 비난부터 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의 의견을 말하는건가여?
어떤 글을 지목해서 알려도 논쟁이 될것 같아서
25일 이용수 할머니께서 자청한 인터뷰를 보고 판단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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