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김종인을 비대위원장직에 영입함으로서 미래통합당 차기 대선 주자들의 입지가 명확하게 갈라지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영입으로 황교안, 주호영, 윤석렬, 홍정욱, 김세연이 호재이며, 홍준표 유승민에겐 악재 오세훈은 중립적이다.
내림 글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직하 위주로 평가함으로서 종전 야권의 대권 후보에 대한 여론은 미래통합당 당내 긴급한 사정과 괴리가 발생 하면서 사실상 무의미 하다는 결론 하에 나름 근거에 의한 야권 대권 후보 질서를 새롭게 정립 해본다.
어제 나온 신문기사에 보면 대선 틈새를 노리는 3인이라 하여 황교안, 김종인, 주호영을 언급했다.
그러나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대선틈새라 함은 기존 질서가 존재 또는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뉴페이스 등장을 말할 수가 있지만 미래통합당에는 지금 뚜렷한 대선후보가 없다. 아울러 김종인이라는 1년짜리 충분한 기간이 보장된 비대위원장 임명으로 황교안과 김종인 자신 그리고 주호영은 틈새요인이 아니라 미래통합당의 대통합(연합)주류이다.
총선 패배로 추락은 했지만 황교안은 바로 직전 독보적인 야권 후보였고 김종인이 70년대생 40대 기수 론에 홍정욱과 김세연등과 함께 등장했다. 주호영은 원내대표 되기 전부터 이미 당내 싱크탱크 노릇을 했고 황교안의 책사라는 별칭이 있었다. 대구경북 새로운 맹주는 주호영이다.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와 황교안의 지원으로 김종인 킹메이커로 등극했다.
김종인의 킹메이커는 황교안이다, 지난 총선에서 김종인을 삼고초려 하면서 친분이 매우 돈독하다. 총선 이후 김종인 비대위원장 자리를 총선 이전부터 권유한 사람이 황교안이다, 처음부터 이낙연 상대로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전국적인 선거구도 설정상 희생하면서 종로 출마 했기에 김종인의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한 사전 교류가 있었다. 김종인의 눈에 비친 황교안은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이며 깨끗하며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으로 엿보였다. 황교안의 이런 장점은 대선 막판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 한다. 황교안의 대통합 노력은 자기 내려놓기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누구라도 이점에서 의심 하는 자 없다.
총선 패배는 황교안의 능력 부족도 있었지만 코로나 자금 살포가 주된 원인이란 연구 자료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판국이라 실상 누가 당대표 했더라도 결과는 비등했을 것이다. 사료(돈)에 눈이 먼 개돼지들이 너무 많았다.
김종인 총괄위원장이 있었고 박형준, 신세돈, 이진복 등 선거 대책 위원장들이 즐비했는데도 총선 대패를 당대표라 하여 황교안에게 모두 전가 시키는 일들은 불합리하고 당내 이적 세력들의 기성에 의한 농간이다.
김종인 킹메이커는 주호영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 일등공신은 당연히 주호영이다. 주호영의 원내대표는 황교안계의 적극적인 협력에서 비롯되었고 주호영의 가치는 원내대표 자리보다 여당 대선후보를 큰 표차이로 이긴 5선의원이란 의미가 주는 감회가 새롭다. 지난 총선에서 김부겸의 대선출마 발언에 주호영도 대선 출마 시사로 맞대응 했다. 정치 오래한 사람의 최종 목표는 당연 대권이다. 홍준표가 대권 도전 운운하면서 동시에 대구 경북 맹주 론을 펼치지만 허장성세이다. 누가 뭐래도 이젠 대구경북 신 맹주는 주호영이다.
김종인 킹메이커는 홍정욱이다.
김종인은 차기 대권을 야권이 차지하려면 신선한 뉴페이스가 절대적으로 필요 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만약 홍정욱이가 정치재개 하면 적극적으로 김종인은 후원 할 것이다. 홍정욱은 글러벌 리더스로서 이전투구만 일삼는 여의도 국회라는 좁은 생각에서 국민들로 하여금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국제적인 감각의 정치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는 한국 유일한 대권후보다.
김종인 킹메이커는 윤석렬이다.
김종인은 철저한 국가주의자이다. 지난 총선에서 재난기금 100억 만들자는 김종인의 의견 디테일 한 부분까지 문재인이가 받아드렸다면 국가 부채는 늘리지 않고 소외 계층에 연달아서 재난 자금을 지급 할 수가 있었다. 512조에 달하는 거대 예산 중 코로나 때문에 집행을 못하고 있는 부분에서 토탈10% 용도변경 하여 선지급 하고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 나머지는 국채발행 하자는 김종인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무시한 문재인이가 벌써 3차 추경을 말한다. 국고 탕진을 전문으로 하는 청와대와 더불어 민주당의 무식하고 무능한 경제 정책은 재난기금 정책에서 마저 무지한 본질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김종인의 국가우선주의는 윤석렬의 헌법주의와 일맥이 상통 한다. 만약 윤석렬이 정치를 하면 김종인은 적극적으로 도우미 역할을 하리라 본다.
원희룡 총선대패이후 대안으로 상당히 진척을 발휘한 정치인이다.
제주도라는 좁은 지역 지자체 운영을 매우 잘 한 경우에 속함으로서 똑같은 논리를 확대 편성 해 보면 원희룡의 자질이 나타난다. 제주도 지사 직 수행 하면서 언론 매체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은 황교안 보다 훨씬 낫다.
김세연은 김종인의 40대 기수 론에 한 축이다.
그러나 김세연의 정치는 부르주아 사상에서 비롯된 새털같이 가벼운 입에서 화를 자초하고 있다. 자신을 여의도 연구소장 자리에 앉혀준 황교안을 지독하게 괴롭힌 배신자 전형인 것이다. 소신 발언이라고 한 꼬라지들은 모두 미래 통합당의 위신만 추락 시켰고 공천 위원으로서 사천의 중심에 있었다. 대권은 어렵고 부산 시장 정도는 가능할까?
유승민은 역사에 기록 될 국민간신이다.
박근혜를 판 가롯유다로서 유승민 지난 총선 그 짧은 기간에서도 두 번에 걸쳐 당을 배신했다. 김종인과 황교안의 재난 기금 발언에 신랄하게 비난을 하면서 전쟁 중인 미래 통합당의 지도부마저 곤죽으로 만들려는 흑막을 품었던 아주 간악한 자이다. 미래 통합당 당직자도 아니면서 518행사는 왜 가나? 희생자 비석 앞에서 읊조리는 유승민의 퍼포먼스는 다분히 쇼이다. 유승민의 이와 같은 쇼를 단 한방에 날린 자가 있었는데 주호영이란 새로난 나시랭이(가짜냉이)다. 희생자가 존재하면 행사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350만 동족이 살상된 6.25 행사는 조촐하게 하며 왠간한 정치인은 발걸음조차 안한다. 북한 인권은 너무나 황막한데 정치인 누구 한사람 크게 나서는 사람 없다. 광주 518이 진짜 전 국민 추모 행사가 되려면 6.25에 대한 후손들의 올바른 교육 희생자 우대 정책 수립이 동시에 진행되고 518유공자에 대한 의혹을 대국민 앞에 소상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그 이전에 5.18 행사만 나날이 기억이 승화 발전시키는 것은 광주를 외려 좌익의 본고장으로 낙인찍는 어리석은 짓이다. 대권 후보로서 유승민의 광주 쇼는 유승민의 쇼의 하이라이트다. 미래 통합당 후보는 미래 통합당 당원이 뽑는 것이다.
홍준표는 김종인과 철천지원수다.
정치적에서 이젠 인간적으로 도저히 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 된 직후 홍준표는 미래통합당 복당을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버스킹을 하면서 대선 후보로서 국민의 안중을 파악 해 보겠다고 패배를 인정 했다. 홍준표는 절대 대선 후보가 될 수가 없다. 황교안 당대표 1년 남짓 하루 걸러서 홍준표는 황교안은 디스했었다. 이유도 없이 자고 나면 습관적으로 황교안을 디스 하는데 총선 직전에는 이재오와 함께 정당 창당을 모색 한적 있었고 총선 직후 또한 미래 통합당을 없애고 새로운 정당 건설을 주창 했다. 유승민과 홍준표는 보수 정치인이 아닌 자신들이 영달을 위해 정치를 할뿐이다. 홍준표의 당대표 시절 특활비 개인사용은 범죄이다. 전 자유한국당 최고 위원 류여해가 고소한 막말 부분에서 600만원 보상 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많은 보수주의자들은 홍준표에게서 등을 돌렸다.
미래 통합당은 누가 뭐라 해도 이젠 김종인 체제로 간다.
그리고 김종인 우호 세력 대권후보와 비우호 대권후보로 확연하게 나누어지면서 향후 행보도 선명하게 나타날 것이다. 김종인이 대권 후보는 못 만들어도 대권후보 안되도록 견제는 할 수 있는 자리가 바로 1년짜리 비대 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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