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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장모님 모두 전라도분들이시다. 그래서 우리 장인어른께서는 1번 안찍으면 뭔가 문제있는 사람으로 보신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내 정치견해를 장인어른께 피력하지 않는다. 그냥 조용히 고개만 까딱일뿐 어제 투표일에 투표하러 안가고 책만 보던 나에게 우리 와이프가 투표하러 안가냐고 뭐라했다. 난 찍을 후보가 없어서, 투표안하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찍을 후보가 없어도 투표장에 가야지... 가서 기권표라도 내는 것이 민주시민다운 모습이라고 투표하라가라고 엉덩이를 걷어차는 것이었다 그래서 빨리 투표하고 와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이롭겠다 싶어서 투표장으로 향하기로 맘먹었다. 와이프랑 같이 가는데...나보고 누구 찍을거냔다.. 난 기권하려했는데.. 1번보다는 2번이 낫다 싶어서 2번에 찍을꺼라고 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왜 2번 찍냐그라데 난 그랬다. 우리가 왜 문정부를 세워주었냐... 그 더럽고 지겨운 정치인과 공무원들의 관례..그거 청산시키고 싶어 뽑지않았냐...라고 했다. 그런데 조국사태봐라... 조국의 잘못이 그렇게 큰게 아니더라도 관례청산을 위해 민주당을 뽑아줬으면.. 문정부는 당연히 조국을 제거했어야 했다.. 그런데 감싸고 도는 꼴을 보면서... 이넘들도 똑같은넘들이란걸 감지했다. 거기다가 중국과 북한에게는 왜그렇게 맨날 저자세인지... 남북연락사무소 300억짜리 건물을 파괴했는데도, 항의조차 못하는 남측정부...문제아닌가? 난 그래서 2번찍을거라고 했다. 와이프는 말없이 듣고만 있었다. 물론 우리 와이프는 전라도출신부모님밑에서 자란 딸이라 우리 와이프의 귀에 내 소리는 개소리로 왈왈 울릴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투표를 하고 나오니 그러더라 2번찍었다고... ㅋㅋ 와 우리 와이프 맨날 나 타박하고.. 애들하고 같이 세워서 혼내는데 우리 와이프가 내 말에 설득됬어..ㅋㅋ 여튼간에 2번이 됬다고 많이들 한숨짖는데 잘된거여 1번됬으면, 또 하게 되니 좀 교만해지고 자기들 잘났다고 막할거아녀 이렇게 됬으니 민주당도 더 좋은 당으로 발전하고 국민 더욱 무섭게 여기게 되겠지.. 그래서 난 민주당이 정말로 관례를 청산하는 더 나은 당으로 세워지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되고.. 또한 윤석열도 대통령은 됬지만,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의석이 많으니, 함부로 못할테고.. 서로 견제하면서 나라는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거라고 본다. 난 아주 좋은 그림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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