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오디는 전북대 S교수와 그 가족이 실소유한 회사다. S교수는 2015년 (주)새만금해상풍력을 설립하고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했다. 이 회사의 지분은 해양에너지기술원이 51%, S교수 형이 49% 소유했는데 해양에너지기술원 지분도 S교수와 가족들이 모두 가지고 있다.
새만금해상풍력에 대한 최초 전기 사업 허가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12월 이뤄졌고, 새만금개발청이 풍력 사업이 진행되도록 공유 수면 점용 사용 허가를 내준 건 이듬해인 2016년 12월이다. 그러나 당시 해상풍력발전의 사업성이 떨어져 대기업 참여나 투자 유치 보증을 얻기 어려워 사업은 표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상황이 급변했다. 2017년 5월, 문 대통령이 새만금을 찾아 “(새만금을) 이번에 신설한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언급하고,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사업 계획 발표 때 ‘해상풍력’ 사업을 명시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좋아진 것이다. S교수는 이 사업 투자 유치를 쉽게 하기 위해 작년 9월 SPC인 더지오디를 세워 새만금해상풍력이 갖고 있던 사업권을 이곳으로 넘겼다. 두 달 후 산자부가 더지오디로의 사업권 ‘양수인가’를 내주면서 투자를 받기 쉬워졌다. 이후 더지오디는 지난 6월 지분을 중국계 기업으로 넘기면서 매각 차익을 얻고 사실상 사업에서 손을 뗐다. 더지오디 자본금은 1000만원인데 S교수 측이 5000만달러에 지분을 넘기는 계약을 맺었으니 7000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은 셈이다.
할아버지 알고리즘 망가졌음?
교수 가족들이 지분 매각한다고
상관도 없는 문재인 타령은ㅋㅋ
그냥 똘추가 아니랑께
LH 공무원 비리 터졌을 때도 LH 세운 대통령 욕했나요? 아무거나 그냥 문재인 이름 앞에 붙여놓고 망신주기...
조중동 그냥 퍼와서 게시건수로 돈받는거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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