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이 나는 주식을 보유해서 논란이 되었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동생이 지난 8월 한 바이오 기업에 낸 직무수행 계획서가 뉴스에 나왔네요...
그 회사의 사외이사로 추천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무 수행 계획서에 "친 누이가 2대 질병청장인 백경란 청장"이라고 적었다고 하네요...
이 회사는 질병관리청과 올해 3번의 유전자 분석 계약을 맺었는데요...
첫번째 계약에 비해 백경란이 취임하고 나서 동생이 사외이사 후보로 올라 있었을 때 계약 규모가 백배 이상 커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주총회 의결정족수가 모자라 선임은 되지 못했다 합니다...
이에...
백경란은...
"동생이 직접 수행계획서를 작성한 것이 아니고, 사인도 위조된 것이라는 것을 제가 확인을 했는데요.."
라고 부인했다고 합니다..
백경란...
처음 임명될 때부터 문제를 일으키더니...
끝까지 말썽인 듯합니다...
그런데...더 답답한 것은...
그런 것에 대한 핑계입니다...
아니...
본인이 입사하겠다고 낸 자기소개서와 같은 수행계획서를 위조된 서류라고...
본인 동생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말인지 방구인지 구분이 안가는 핑계가 어디 있답니까?
다른 사람이...
백경란 동생을 위해서 수행 계획서를 위조해서 제출했다는 이야기 인가요?
백경란 동생은 수행 계획서도 안내고 사외 이사로 지원을 했다는 이야기 인가요?
어휴...
윤석렬 정권에서 정상적인 사람은 하나도 없네요... 정말...
한덕수나...
이상민, 윤희근이나...
모두 권한만 갖을 뿐 책임은 회피하는...
그런 사람들로만 가득하니...
백경란 입장에서는 저런 헛소리를 하면 충분히 회피할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는 모양입니다...
허긴...
주변에 그런 놈들로만 가득하니... 참...
5년이 너무나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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