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1년 03월 어느날 아버지는 하늘 나라로 가셨습니다.
우리 아버지
해방 전에 태어나시어 6.25를 겪으시고
젊어서는 월남전 참전 용사로...
결혼 후에는 뜨거운 사막의 사우디로 돈 벌러 다니시던 그야말로 역전의 용사시며
나라의 역군이셨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지금의 국짐당 지지자 셨습니다.
열렬한 지지자는 아니더라도 민주당 보다는 국짐당 편이셨습니다.
그런 우리 아버지도 한가지는 단호하셨습니다.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
아버지는 유명하다는 전쟁영화를 봐도 시큰둥 하십니다.
"전쟁은 저렇게 하는게 아니다. 멋있는거 아니야 . 죽고 죽이는 곳이 전쟁이다."
저희 형은 특전사 출신입니다.
형 주변에는 어디 부대 어디출신.....어느부대 출신....등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그들에게 한마디 하시면 다들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너희들 전쟁 해봤니? 포탄이 떨어지고 총탄이 날아다니는 곳에서 살기 위해서 바둥거려 봤니?"
아무도 아무말도 할 수 없습니다.
"전쟁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을 믿지 말아라"
"그 사람은 전쟁을 절대 모르는 사람이다."
아버지는 맹호부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수많은 전투에서 살아남으신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이십니다.
아버지가 하신 말씀 중 이 말이 기억납니다.
"전쟁울 우습게 여기는 지휘관 아래 있는 부대가 살아 남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우리는 지금 어느 갈림길에 서있는 것일까요?.......................................
정확히 2021년 03월 29일 하늘 나라로 가신 맹호부대원 아버지의 장례식 사진과 그날 다른 커뮤니티에 제가 직접 올린 글 링크도 달 수 있습니다 나는 1974년 10월 10일 생이고 호랑이 띠 입니다 나는 내말이 거짓말이라면 다시는 보배에 나타나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걸겠습니까?
친구 아버님 참전용사 45년생이고
제나이 47살
말이 안된다고요?
/> 뭔소리이예요?
월남전참전을 하신거잖아요?
이해를 못하겠네
빠른 77년생입니다
친구들은 76년생이구요
월남전 참전할때
나이를 얘기하는데?
아니고 친구아버님이구요
당신이 이가갈리든 안갈리든
나는 상관없잖아요
하는데 별소리를
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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