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는 나온 숫자만 가지고 말을 하면 안됩니다.
질문에 들어간 단어
질문의 배열순서
이런 몇가지를 보면 질문자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도를 알 수 없게 만든 조사가 공정한 조사기관이지
뻔한 의도를 가지고 조사를 해놓고 수치가 이렇다라고 하는 회사는 그냥 사냥개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위에; 질문을 보면 북송 관련 논란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주목해야 할 부부은
"당시 3일간의 조사만으로 북송을 결정한 것에 해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아주 단순한 방법입니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 남게되고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생각이 들게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질문을 던집니다.
이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연히 귀순의사가 있었겠죠
하지만 위에 질문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도록 설계를 해두고 다음 질문의 요점을 흐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귀순의사와는 상관없이
그들은 이러 저러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귀순을 받아들여야 했는가?
라는 질문을 해야하는데
그 질문을 빼고 저런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왜냐 그 질문을 먼저하면 다음 질문의 답이 바뀌게 될 성격이 크니까
귀순의사가 있었는가? 라는 질문에는 누구도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니까
이럴 때는 여기까지 왔는데 귀순의사가 있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건데
위의 질문을 통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 놓고 다음 질문에서 해야할 질문 대신
확인할 수없는 질문을 하여
당시 정부가 이래서 나쁘다 라는 여론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이런 방법을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숫자만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찾아보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오로지 숫자만 머리에 남으니까
저런 방법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역사를 볼 때 뒤에 이야기를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뭔가를 봤다면 뒤에 가서 이 것이 왜 일어 났는지 확인해 보세요
역사는 뒷 이야기가 더 재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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