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와 함께 추모 현장에 다녀왔는데 행사가 종료 된 후 조국 대표님이 바로 제 앞을 지나 가시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많은 인파를 뚫고 8살 아이를 안고 본능적으로 따라 가게 됐습니다
관계자분들(당원들?)과 함께 버스로 가셨고 올라 타시더라구요 타시는거 보고 돌아 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당원으로 보이는 한분께서 대표님을 부르시더라구요 아이랑 함께 온 분(저)이 기다리니 잠깐 나와달라구요(저희를 그냥 지나치지 않아셔서 감사합니다)
대표님께서 버스 입구까지 나오셔서 제아이를 반겨 주셨습니다 정중하게 인사하시면서 저와 악수도 해주셨구요
심장이 너무 벌렁 거리더라구요
어떤말을 해야할지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대표님 뵙고 싶어서 쫒아 왔습니다 고생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하시고 목례를 하시고 들어가셨어요
눈 앞에서 뵌 모습을 떠오르자면 카리스마, 멋짐, 신사 그 차체 였습니다 인상이 너무 좋으셨어요
자리가 자리인 만큼 함께 사진 촬영 부탁은 하지 못했지만 인사 나누고 악수하고 대화 한마디 한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