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요즘 좀 벌이가 힘든데" 라는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많으실거라 사려됩니다. 유독 제주변이 더 그러는 것일수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경기의 좋고 나쁨을 판단할때, 가처분소득을 먼저봅니다. 아무래도 현재 국민들이 벌어들이는 금액을 판단하기에 좋으니까요. 작년기준으로 발표된걸 보자면, 23년 기준 3,582천원 입니다. 21년은 3,647천원입니다. 6만원이 줄었습니다. 가처분소득 준거...외환위기 이래로 처음 봅니다. 거기에 21년대비 현재 금리는 3배, 물가 상승률은 5배에 육박합니다.
이 부분이 왜 중요하냐면, 내수가 망했다는 소리입니다.
소득이 줄고, 고정비 지출이 늘면, 그만큼 지출금액이 줄어듭니다. 사람들은 돈이 줄면, 먹을거, 입는거를 먼저줄입니다. 요즘 동네나가보시면, 북적거리던 메인 상권도 한가해졌단걸 체감하실겁니다. 확실히 지출이 줄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자영업자들은 전과 같이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수익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게 됩니다.
여기서 의문점을 더 가지게 됩니다. 왜 소득이 줄었는가?
현정부 들어서 무역수지는 $ 450억 적자입니다.
현정부가 최악이라고 칭하는 전정부는 짱깨 우한발 전세계 전염병 기간이어도 대충 절반만 뜯어서 $800억 흑자입니다.
그니까...$1,200억이 증발한거죠. 그럼 우린 두려워 집니다.
다시 외환위기가 오지않을까? 그래서 외환보유고를 봅니다.
24.1월 보유량은 $ 4,158억 입니다. 그럼 전정부에서 인계한 금액은 $4,493억 입니다. 약 $ 330억을 해드셨습니다. 근데 환율은...아시죠?
저도 자료 찾아보면 답답시렵고, 길면 재미 없어서 요약합니다.
1. 지금 소득이 줄고 있다.
2. 소득이 줄어서 지출을 줄이니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3. 소득이 줄어든 이유는 경상수지가 박살났기 때문이다.
4. 외환 보유고도 줄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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