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마트에서 일하는데 졸업하고 한 번도 못 봤던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나눈던 중 문득 이 친구가 해병대를 나왔다는 친구의 말이 떠올랐고,
마침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친구 중에도 해병대 나온 친구가 있어서 소개시켜주려 했습니다.
그래서 동창에게....
나: 야 지금 같이 알바하는 친구 중에 해병대 나온 친구 있어, 가서 만나볼래?
동창: (화들짝 놀래며 작은 목소리로) 야~ 나 해병대 나왔단 얘기 하지마~!!
나: 그래 알았어
그래서 이번에는 같이 알바하는 친구에게
나: 야 저기 내 동창 있는데 해병대 나왔어~ 인사나 할래?
알바 친구: (화들짝 놀래며 작은 목소리로) 야~ 나 해병대 나왔단 얘기 하지마~!!
그때 알았습니다.
해병대 나온 사람들은 기수 때문에 서로 불편해 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보니 알바 친구가 두 기수 위더군요 ㅋㅋ
아주 예전에
술 먹다가도 해병대 이야기 나오니, 몇기인가 물어보고 필승..~! 하던데...
높은 기수가 한참 연장자라서 괜찮았지만, 같은 나이면 쫌 주위사람들도 곤란 했을듯..
동생놈696기 부심쩝니다@@
600자 어마어마하게 힘드셨던 기수대네예~*.*;;;
저는 개쫄 912기라캅니다*.*;;;
.....가만...600자 선임께서 동생분이시니.......혹여나 제가 부랄르신께 실례 범한적 있었다면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듸립니다~*.*;;;
저는 어립니다*.*;;;;
그 전까진 너무 순하고 그래서 해병대 나온지 몰랐었는데.. 사람이 다시 보이더군요
벌써 10년도 훨씬 넘었는데, 학교축제나 행사에 해병대 군복입고 돌아다니는거 엄청 싫어하더군요.
군복에 온갖 한자 적어서 군화에 찡박고, 바지 하단에 찰거락찰거락 하면서 돌아 댕기면,,
그 사람들 군복입고 친구한테 선배기수라고 인사하면, "담부터 아는체하면 죽여 버린다" 하던데..
ssu.udt 나온 친구들 앞에서 군대 얘기하면 거짓말좀 보태서
고양이 앞에서 쥐 되더군요 ㅎㅎ
해병대는 사병 출신이고 ssu.udt 놈들은 계급이 상사들이라...
이 미친놈들이 어릴때 해군특수부대 가면 제대할때 스쿠버 자격증 준다는
이상한 소리듣고와서 지원해서 가더군요 ㅎㅎ
보통 손님이 원할때만 통과일 들어가고
대부분 깍아서 나와요
갠적으로 위생적인 부분으로 본다면 통과일이 좋죠
하시고 계셨으면 방문 한번 할려고 했는데예*.*;;;
어제 과일은 깎아서 나온 곳에 갔다가 과일에 정말 실망했지만 25살의 혜리씨 닮은 분 덕분에 ㅇㅎㅎㅎㅎ*.*;;;
서면.조방앞.해운대쪽 룸 갈일 있으면 쪽지 주세요 ㅎㅎ
그럼 뭐하러 전역했나? 그냥 말뚝박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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