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 올라온 최순실 검찰 출석 에스코트 논란 동영상
보고 어이가 없어서 글 씁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검찰이든 경찰이든
유명사건이고 취재진이 많이 오면
서로 이송하기 위해 정문부터
나와 있다가 데리고 가는 경우가 일반적 입니다.
취재진이 많이 오기 때문에 혼잡스러운 와중에
피의자 부상이라든가 혹시 그 속에 괴한이라도
끼어들었다가 피습당하면 그 독박은 다 검경에서
쓰기 때문입니다.
기자와 관련없는 일반인인 저도 아는 사실인데
검찰 출입기자가 이걸 몰랐다고요?
이상호기자 세월호 당시 누구보다 열심히 취재했고
또 유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지만
이런식으로 찌라시성 기사 쓰는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식의 현재 수사와 관련없는 음모론이 계속 쌓이면
여론은 피로도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청와대도
그걸 알기 때문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겁니다.
온 여론과 정치세력의 초점을 검찰수사와 청와대에
맞춰도 모자랄 판국에
정유라가 박근혜 딸이라느니 최순실 에스코트니
음모론으로 본질을 가리지 맙시다.
거기에 선동 되지도 맙시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다 못해 연예인 사건만 해도
경찰이 앞에 나와있다가 데리고 갑니다.
시위대?
어느쪽에서 바라보고 쓴 글인지 대번에 알겠네요.
선 자리가 바뀌면 보는 세상도 바뀐다고 당신이 저 기자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바로 알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저번주 집회에 있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생각도 안하고 그저 욕만 하는건
청와대에서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이겠죠
이런 식으로 1이 아닌 1-1 1-2가 생산되고
사람들이 계속 그걸 접하고 욕하다보면 피로도는 사람인 이상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1-1,1-2가 사건에 중요한 부분이고 진실이라면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별 관련도 없고 진실도 아닌 이런 내용들이 나오는 것이 전혀 좋지 않을 뿐더러 기자라면 당연히 이런 사실을 알텐데도 사실왜곡까지 해가며 1-1들을 양산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