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 일때문에 요즘 자주 다른 사무실에 와있는데...

내가 뽑은 직원도 아니라 뭐라 하기도 뭐하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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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리 │  .......  │ 여직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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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에어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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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침에 제일 먼저와서 시원하게 제 쪽으로, 그리고 상향으로 바람 방향 고정...

온도 쾌적할 정도로 낮춤...

(그래야 바람이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사무실 전체가 금방 시원해짐...)

항상 이 패턴인데...

다른 사람은 절대 에어컨 건들지 않으니 저 여직원 말고는 없는데...

오후에 보면, 꼭 지 방향으로 바람방향 바꿔놓음...

그리곤, 바람 세기를 확 낮춰놓음...

가끔은 온도도 올려놓음...

그러곤, 덥다고 지랄 지랄...

아... 내가 뽑은 직원이 저러면, 뭔 수를 써서라도 해고시켜버리겠는데...

저 여직원과 서류작업이라도 같이 한번 해본 여기 사무실 직원들은, 

여직원 얘기만 나오면 모두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고...ㅡ,.ㅡ;;;

여기 사장님은 한번 뽑으면 지발로 나가기 전까지 끌어 안고 가는 성격이라...ㅡ,.ㅡ;;;

회사 출근하자마자 한숨... 대략 5분 간격으로 한숨...

뭔가 서류처리에 애를 먹으면 '아~ 짜증나~'를 연신 내뱉음...

다른 사람이 뭔가 일처리에 대해서 조언을 하거나 질문을 하면...

'제가 잘 몰라서요...', '그건 제 소관이 아니라서요...' 등등으로 회피 전략 쩔음...

(당연하겠지만...)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지 일찍 퇴근도 안함...ㅡ,.ㅡ;;;

아... 띠벌... 우리 직원들이 있는... 웃음꽃이 만발하는 우리 사무실이 너무 그리움...ㅜ,.ㅜ;;;

다들 퇴근준비 하세요~~~

전 우리 직원들 카톡으로 빨리 퇴근하라고 갈구는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