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쓰는 스타일도아니고..새해되서 보배눈팅하던중 코란도 배기량이 저리높았냐등..말들도있고하길레
얼마전 일이 생각나서 글써봅니다. ㅎ
아는지인들과 술약속이 있어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차를 끌고가서 대리를부르게 되었는데..
중년 여성분께서 전화가 오는거임..
순간 대리운전을 자주부르는스타일도아닐뿐더러..
예전 여성대리 운전기사분으로 인한 사건이 몇개있어서 꺼려지던차에 순간 당황함..
사건 1. 5~6년전 여성대리운전하시는분께서. 차에타시더니 흰장갑을착용 두손으로 공손히 핸들을잡으시고.
차로 말타기 시젼하심.. 나도못하는 그것을..술먹고 가다 중간에 내려서 오바이트..어떻게 대리운전을 하시지라는 의문까지듬..
사건 2.이건 아는선배이야기인데 선배가 대리운전불러서 여자분이 오시길레 뒷자리에타더니 한겨울에 창문내리고 얼굴은 밖으로뺌.. 왜그러냐고 춥다고 얼굴넣으라하니..
예전에 이렇게 술취해서 잠든후 일어나보니 차는 한강둔치에 세워져있고 12시에 일어남 ㅡㅡ 회사가서 어쩔줄몰라하는데.. 경찰서에서 전화옴.. 여성대리운전기사분이
성추행으로 신고햏다고..ㅡㅡ
선배는 전혀기억이없어..블랙박스도없던시절이고 벌금 물고 합의하고 돈깨졌다고..그때부터 딜레마가..
이건 누구 잘잘못 판단할수없으므로 패스 그냥 그형은 꽃뱀이려니 생각한다함.
아..이야기가 삼천포로..
암튼 아주머니가 전화와서 대리부르셨죠?
하니 순간 내가 멈칫한게 걸렸나봄..
대리기사분께서 왜 불안하세요?그럼
나 아..아닙니다..
기사 저 대형면허 소지자에요~
나 네 그럼 잘부탁드려요..
운전하고 가던도중 기사분께서 한방 날리심..
기사 이차 몇씨씨에요?
나 2000cc요..(싼타페 DM 2.0)
기사 아.. 그래서 차가 이렇게 안나가는구나?
나 아..기사님 차는어떻게되시는데요?
기사 테라칸 290이요 2900cc라 힘이 좋아요.
그럼 안되는거 아는데 순간 술기운에 삔대 상함..
나름 차도좋아하고 예전엔 무쏘로도 많은 튜닝을해봤고 봐왔던지라.. 이렇게 무시당한 내차가 아닌데..
차 안나간다고 내가 이런개무시를..
이럴려고 이차를샀나..라는 자괴감이들어..
기사님께 살며시.. 악셀좀더밟아보세요.. 이차 그렇게 안나가는차는 아니에요..하자..
얼마전 쏘렌토 타봤는데 그건 차가 그렇게 잘나가더라는..
ㅡㅡ 같은급인데..그때부터 술도깨고 빈정도상해서 복수할거 없나 생각함 ㅡㅡ 계속 그와중에 기사분 이것저것 사람 비꼬기 시작함..
대체 왜그러지..내가 뭐 잘못한것도없는데..
여자기사분이라 주춤 했던게 빈정이 상한건가..ㅠㅠ
그래서 원례 집근처오면 버스있는 큰길가에 기사분 내려드리고 안쪽으로 한참들어가야하니 내가 끌고가는스타일인데..(그러면 안돼지만..)그날 우리집 문앞에 주차까지 정중히 부탁..ㅡㅡ
기사님 어떻게 버스타는데까지가냐고 묻는데 상세히 설명해드림..ㅡㅡ 얼굴색안좋아지더니 궁시렁거리면서 사람이 배려심이 없다고...ㅡㅡ
집에와서도 그때 기사님한테 논리적으로 말 반박못한거 생각날때마다 이불킥시젼 ㅡㅡ
악!~~~~~~~
아욱겨라
예전에 박사모대리기사새끼한테 쏜적있네요
그러게 첨부터 잘나가는 차를
사지 그러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디게 웃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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