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부모님이 소유하신 건물 2룸으로 이사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집이 회사와 너무 멀고 애들 키우기에도 조금 위험해서요
문제는 아버지께서 강아지 키우는걸 극도로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건물 세입자 받을때 반려견은 못키운다고 계약서에 적혀있어요
저희 아들이 외동입니다. (초2), 아내가 아들낳고 신장이 않좋아서 둘째 못갖여요 ㅠ
아들이 너무 외로워해서 1년전부터 말티즈 한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딱 1살되었네요
이제는 식구같은 느낌이라 절대로 친한사람에게 줄수도 없습니다. 죽을때까지 같이 키울 생각입니다
어제 아버지와 담판을 지었고.. 아버지는 개 짖는 소리가 나면 다른 세입자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럼 성대수술 시키면 짖어도 크게 들리지 않으므로 수술하면 될것 같다고 하였고 아버지께서도 거기까지는 수긍해주셨습니다.
문제는... 성대수술을 하면 쇳소리 같이 낼텐데.. 성대수술은 너무 잔인한것 같아서요 ㅠ.ㅠ
그렇다고 강아지 때문에 아버지와 큰 다툼이 생겨서도 안되고요...
그래서 오늘 혼자 생각한게 "짖음방지기"입니다.
전기 충격식은 너무나 잔인해서 절대로 구매안하고.. "진동방식"을 살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혹시 "진동방식" 짖음방지기 사용하셨던 분들 계시면 후기 좀 알려주세요. 네이버 블로그들은 모두 홍보식이라 믿을수가 없어서요
만약 효과가 없다면 아버지와 다툼생기기전에 성대수술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도와주세요~~~~~~~~ㅠ.ㅠ
나중 입으로 취익 소리만 내도 짖으려다 눈치봐요
좀 미안하긴 하지만...
반려동물 학대 입니다
그냥 잘 훈련시키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짖음방지 목걸이 정말 잔인한 기구에요ㅜㅜ
동물학대임
다른데 입양보내던가
아니면 다른건물 들어가던지
근데 성대수술 보고 다시 욕 할까말까 고민되네요
이사하고 카스테라 같은거 구매해서 돌리고
양해 구하기도 해봄
안쉬고 짖는것도 아니고 특정 패턴에서 짖기만할텐데
세입자 입장에서 보면요...
문제는 건물주 아들이 이사왔는데.. 개를 키움.. 가끔 짖는소리가 나서 짜증난다는것입니다.
그런 경우 계약만료되면 그냥 나가버리죠
그럼 공실이 생기고.. 월세가 안들어와서 부모님의 경제적인 부담이 생기죠.
그 이유로 부모님이 개를 못키우게 하는것입니다
본문에 자세히 적었는데.. 에효....
참고로 다른데 입양시키라는둥.. 내가 이사를 다른곳으로 가라는둥...
원래 키우는게 형편안되면 남 막주나요????
그리고 이사가는게 그리 쉽나요?? 돈 집에 좃나 많아서 맘만 먹으면 원하는곳으로 이사갈수 있는 형편이 아닙니다
이사가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당장 경제적으로 좀 힘들고 그래서 부모님 건물에 세입자로 들어가는것이에요
전세금 약간 드리고 그냥 거기에서 버티는 상황이에요
돈 많으면 좋은 아파트, 넓은 집에서 강아지 키우고 싶죠..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또한 개가 물건도 아니고 어딜보내나요? 원래 개 키우다가 못키울것같으면 그냥 남 막주나요????
성대수술 안하려고 지금 짖음방지기 물어본건데... 댓글은 산으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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