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강원도 다녀오다 쉬매려서
대관령 졸음쉼터 강릉ㅡ>서울방향에서 쉬싸고 나오는데
오빠!@!!!! 불났어 이러길래 봤더니
쓰레기통에 불이 활활;;
바람이 서람 서 있지 못 할 정도로 부니까 불이
춤추고 난리 부르스 엄청 타오르더라고요
차에 페트병 물 3개로 안 꺼져서 화장실 달려가서
채우고 달려와서 끄고 3번 했네요..
다 끄긴 했는데 소방서 전화 해서 혹시 모르니
확인부탁 전화 하고 복귀 했습니다
진짜 어떤 새끼가 담배불 거기다 넣은건지
혹시나 나라도 안 껐으면 산불로 갈 뻔 했네요
약간 뿌듯합니다 ㅎㅎ
불을 끄셨다는게 훌륭하고
둘이가서 셋이 온다는게 제일 훌륭하고...
근데 여친이랑 강원도는 왜간거죠?
진짜 무서웠네요 산불로 번지면 어떡하나 싶어서
근데 여친이랑 강원도는 왜간거죠?
뭐 ㅎㅎ 아시면서★
다섯일 수도 있고
학창시절 수학여행때랑 지금이랑 변한게 없더란...
하마터면 추억의 장소가 불탈뻔했네요.
다행이네요.
초동대처를 잘 하셨네요
큰일했으니 로또1등 되세요
불을 끄셨다는게 훌륭하고
둘이가서 셋이 온다는게 제일 훌륭하고...
저는 철저합니다 ..
아랫불도 끄고
고생했네요.
ㅋㅋㅋㅋ아 진짜 아재들ㅋㅋㅋ
바지 속 꺼진불도 다시보자는... 역시!
차에소화기 하나씩은 준비 해주는 센스
여럿 구하신거나 다름없네요
조만간.. 결혼도 축하 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우연히 다른 곳에서 지나가다 쓰레기통에 불난거 보고 곧바로 신고해서 끈 경험이 있네요.
그때 우연히라도 못 봤으면 큰불로 번졌을것 같아요.
제발 담뱃불이든 모든 제대로 끄고 버려요!!!
일반 소화기 또는 던지는 소화기
두 세개씩 꼭!!!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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