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종점이였는데 회차 구간이라 항상 타는 승객들이 많고 모두 줄서서 기다리는중
버스 도착하고 뒷문 열리며 내리는 사람들 내리고 앞문으로 한명씩 타고 있는데
뒷문으로 어떤 아줌마 탑승하여 좌석에 앉음
대기하던 할아버지 한 분도 뒷문으로 따라서 들어감
속으로 'ㅅㅂ 새치기 오지네~' 생각함...그런데
뒷문으로 탄 할아버지가 "미친x아 어딜 끼어들어~ 뒤에 가서 줄서" 하면서 아줌마 끌고나옴
아줌마도 연세 지긋한 할아버지한테는 상대가 안될걸 안건지 벌레씹은 얼굴로 자리 이탈 ㅋㅋㅋ
쪽팔려서 그냥 빤스런한듯
법에 없더라도 사회통념이나 암묵적인 룰 같은건 지키고 살아야 하는데
혼자 편하려고 그런거 다 무시하는 무한이기주의에 빠진 사람들이 종종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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