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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던 영원아웃도어는 계속 질주할 수 있을까. 최근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영원무역홀딩스와 일본 골드윈 합자회사인 영원아웃도어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원아웃도어가 '노스페이스' 브랜드 사용료로 매년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일본 골드윈에 퍼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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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만 봐도 영원아웃도어가 일본 골드윈에 배당금 및 로열티 등으로 지급한 기타비용은 2014년 280억원, 2015년 182억원, 2016년 171억원, 2017년 165억원, 2018년 162억원 등 총 960억원에 달했다. 이는 영원아웃도어가 이 기간(2014~2018년) 거둬들인 순이익의 1417억원의 67.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국내 아웃도어 회사 대부분이 시장 침체로 실적 부침를 겪고 있는 걸 고려하면 영원아웃도어가 일본 골드윈에 지급한 비용이 결코 적지 않은 셈이다.
이런 가운데 노스페이스 브랜드가 일본과 관련된 논란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출시된 노스페이스 재킷에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사실이 2016년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불매운동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영원아웃도어는 라이선스 문제로 지급하는 로열티 외, 국내 판매되는 제품의 디자인과 기획은 모두 영원아웃도어에 직접 담당하고 있다며 해외 노스페이스 제품과 무관함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지주사인 (주)영원무역홀딩스 및 관계사인 (주)영원무역을 통해 일본 골드윈사의 최대주주 지분 17.7%을 확보함으로써 일본 골드윈의 당사 배당 수익을 국내로 회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로열티 지급과 관련해서도 "일본 골드윈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건 맞지만 결국 노스페이스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 본사 VF가 최종 목적지"라고 말했다.
한국 유통회사에 일본자본이
들어갔다는 건가요?
직구하면 되는건가
불매기업리스트만드는것보다.
한국 순수자본 회사 찾는게
더 빠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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