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9일 노무현 전대통령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관해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권을 깨뜨리는 것, 그 가운데서도 '권력 기관의 정치적 독립과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과거 본인의 의지를 내 친구 문재인이 잘 해 나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였다.
..아울러, 검사, 판사 출신이 아닌 조국 법무부장관이 임명된거는
아직 반걸음 밖에 떼지 못한 거라면서 검경의 수사권 조정 및 고위 공직자 비리 수사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나머지 반걸음을 떼어 첫발을 내딛어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수많은 장애물들이 아직 산재해 있지만 겨우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굳건히 마음을 되잡길 바란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응원의 메세지도 함께 보내기도 하였다..
..환하게 웃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인터뷰를 끝낸 후 하늘을 올려다보니 어느새 내 눈이 촉촉히 젖어 있었다.
-보배기레기 : 날개잃은악마.
저도 사실 상상을 했어요.
그냥 봉하마을에 그대로 계셨더라면, 지금 어떤 반응을 보일까...? 라고.
제가 볼 때는, 지지의사 대신
그냥 유유자적 자연을 즐기시고 계실 듯~
나중에 조국 장관이 인사드리러 가면... 그저 수고했네... 한마디 하실듯...ㅜ.ㅡ
담배피시면서 기분좋게 웃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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