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와 저녁식사에 한 이야기를 사실대로 적어봅니다.
우선 아내는 학교법인 부설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역적인 특색으로 공부를 많이한 박사석사를 부모를 둔 자녀가 많구요.
어제 이야기의 시작은 조금 오래 전입니다.
이상하게 외제차탄 부부는 신경질적이다. 특히 흰색 검정색 bxx 는 별로다
머 이런이야기를 몇번 했었습니다.
어제 낮잠시간이 동료 선생님들과 가볍게 이런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야기가 길어졌고 원장선생님이 나름의 결론도 내줬더군요
본론은 외제차를 타는 부모님은 사람을 아래로 본다. 부탁을 너무 당연하게 한다.
컴플레인이 많다.. 이런 불만들이 많았구요
국산차중에는 경차나 연식이 많이 오래된 차를 타는 사람들은 항상 짜증이 나있는것 같다.
진상이 많다. 시설의 규칙을 잘 안따라 준다. 애들도 예의가 없고 목소리가 크다
이런 이야기가 많았나 봐요
그중에 가장 호평을 받은 차량이 8분 선생님중 8명 모두 기아사, 삼성사 준대형차가 이미지가 좋다고 했는데. 그냥 이유는 없겠지요 선생님 한분한분의 경험이 그렇다는거니까
머 애들 유치원보낼때 쓰는 양식에 주소란이 있잖아요.. 거기 보면 외제차 타는 사람보다
브랜드 아파트 사는 비율도 높고 애들 입혀보내는것고 더 괜찮다고..
다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웃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결론 비슷하게 내줬는데
그분의 의견이 참 재밌더군요.
애기가 3~6살 정도 되는 부모님 나이는 보통 30대 초반에서 중반이 가장 많다.
즉 부모가 30대라는 이야기인데.. 좋은 대학교 나와 석사 마치고 부모가 맞벌이 했을때
벌이로 10년 미만 직장생활 했을때... 아주 잘나가는 부모가 브랜드 아파트에 국산 준대형이라고
좋은대학이 곧 좋은 인간성은 아니지만.. 순응하고 인내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그런사람끼리 어울리게 되면 비슷해지게 된다.. 사람을 만날 때 오래 두고 만나야지 그사람을 알수 있지만
원장님 본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은대학이 좋은인간성과 회사로써의 결과를 보여주는것 보다.. 그만큼 노력하고 인내했다는 부분이 사람을 사귀는데 주는 점수나 취직에 영향을 주지 않겠냐 라는 이야기를 하셨다네요
30대에 외제차를 타는 사람은 외향적으로 신경을 쓰는 장사하는 사람이거나 허세가 있는 사람인데 (원장님개인적인 생각) 장사하는 사람은 본인장사하는 사업장외에서는 예의가 좀 부족하다고
허세 있는 사람은 말할껏도 없고
그리고 30대에 연식이 많이 오래되거나 경차를 타는 부모는 30대는 아직 꾸며야 하는 나이 인데.
차는 본인을 보여주는 아주 대표적인 수단인데.. 이걸 무시하는 사람이라고.
즉 심한 구두쇠거나 남의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혹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렇다고.. 집에가면 먹는거 자는거 월세 신경이 쓰이는데..
남에게 여유롭기는 어렵다고 하셨다네요..
거기 선생님들은 많이들 인정하는 분위기 였고 저도 아.. 그렇수도 있겠다 싶네요
정말 말도 않되는 이야기고 뜬끔없는 아주 일부의 경험에 의한 추론이지만
혹시 여기 분들도 공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글씨보는게 이상하게 나빠서 글자복사로 올립니다 ---
차량이 아니라 재산을 기준으로 하면 또 모를까..
서비스업에서 종사하면서 느끼는게
어느정도 저게 맞기는 해요.
단지 지역에 따라서 좀 다르긴 하죠.
차.
그 사람의 생각, 말투, 행동 등이 아니라.
절대동감
맞는말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다들 각자의 사정따라 타는 차인데..
그런걸로 사람분석하는건 좀 오바인듯 ㅋ
무식하고 이기적인것들이 외제차로 바꿔타면 더심해짐 이건 진짜맞을듯
대형차 지하에 세워두고 요즘은 경차만 타고 다니게 되네 찔린다 찔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