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해요 공유가
하두 보자고 졸라대서 딴건 다 봤고
하 썅 그냥 한번 보자 걍해서 봤는데
영화내내 일도 쳐 안하는 와이프 정신병이라고
나오는게 여편내들 모여서 수다 떨면서
지들 힘들다고 이야기 남편욕
아니 무슨 영화 내내 힘들다고 난린데
배경과 상황보면 여편내들 집이나 까페가서 모여 앉는 상황밖에 없음?
1500원짜리 커피떨어트렸다고 뒤에 사람 3명이 맘충맘충 그러는데 ㅋㅋㅋ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 잘쓰면 배경상황도 좀 신박하게 만들어보지
뭐 힘들다고 이야기 나오는게 다 여편네들 모여서 수다떨면서
지들 힘들다 함
물론 가부장적인 시대에 살았던 여자들이라면
공감 하고 눈물도 났을 거라고 봄
62년생 김지영 이나 52년생 김지영 이면
영화관 30대들 노쳐녀인지 아줌마인지 와가지고
콧물 눈물 다 흘리고 조용히 좀 닦지
코는또 쥰나 풀어요
20대 친구들은
어리둥절
하다가 엄마 생각 나는 장면에서
눈물 짤타이밍 잡고
시골 영화관이라 사람 몇줄 차지도 않는데
뭔놈의 아주매 콧물이 그리 나는지
다들 하나같이 콧물 짜내느라 바쁨
퀭퀭
내가 좀 공감능력이 떨어지나?
생각하려던 찰나
엘베에 있는 남자들
표정 다 똑같.
엘베 안에서 내려가는데, 어땠어??
남자라 공감안되지 하기에
공유가 진짜 너무하네
정신병 걸릴만큼 일하고 싶어 죽겠다는데
와이프 일 시키고 전업주부 하면되지
끝까지 일하겠다고 버티네
공유가 너무 했어
정유미 다음 결혼때는
꼭 집에서 살림 잘하는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
지금 한국에도 그러고 싶은 남자 널리고 널렸는데
했더니 뒤통수 불남
그래도 속은 후련
아 누가 정유미 힘들다고 아주매들 노가리 치고 있을떄
공유 뭐하고 있었는지 소설좀 써주세요
대박 날것 같습니다.
저처럼 후회합니다.
이혼자들 카페에서
혼자된 여인들은 공감 한답니다.
무척이나.
저도 이혼남 이지만
공감 못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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