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내용 협의내용 후기링크 올립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855697&rtn=%2Fmycommunity%3Fcid%3Db3BocjBvcGhyM29waHFub3BocXRvcGhyMG9waHIzb3Boc2xvcGhzbW9waHNrb3Boc2w%253D
(지난내용)
1.2013년 자사의 특허제품인 고글을 칸투칸과 계약을 맺고 납품 시작.
(칸투칸 담당자분들이 3년동안 3분 모두 지속적으로 바뀌고 퇴사하셔서 편의상 A, B, C를 뒤에 붙였습니다.)
1.2013년 칸투칸 기존 선글라스파트 반품 문제 자사의 특허제품으로 해결과 함께 거래 시작.
(당시 이전 거래처 선글라스 20,000장 판매시 10,000장이 반품된다고 했음)
2.칸투칸 A팀장: 현재 우리회사 매출액이 600~700억정도이다. 여기서 2%가 선글라스 매출이 고 향후 1000억대 매출에 선글라스 제품 다양화해서 5%대로 만들 것이다. 물량과 제품의 다 양화에 힘써줘라. 귀사 제품이 잘 팔리니 귀사제품으로 선글라스파트 구성하겠다. 매출 액 계속 늘고 있고 제가 칸투칸 담당자니 저 믿고 제품 개발해주세요!
(미팅을 한 배경: 서울에서 미팅을 위해 출장 중 A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음. A팀장님: "요새 왜 저희 신경 더 안써 주시냐? 언제 시간되십니까? 본사에서 미팅원합니다." 통화 후 이루어진 미팅.)
저: 몇억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투자할 순 있지만 약속 지켜주세요.
칸투칸 A팀장: 걱정마세요. 제가 칸투칸 팀장이고 결정권자입니다. 같이 잘 만들어나갑시다.
3.저: 그 당시 A팀장님말 믿고, 다양한 모델들 금형, 렌즈설비, 부자재 매입등 초반 2년간 전세방까지 빼서 2억 5천만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 진행. 약속 불이행으로 이후에도 유지비 지속적으로 투입. A 팀장님 퇴사 전 원활히 사업 진행
그러나 2015년 5월 담당 A팀장님 퇴사.
4.칸투칸 B담당자: A팀장님 퇴사하셨지만, 신규모델들 저희 쪽에서 판매해볼게요. 그런데 모델당 최소수량이 너무 많아요.
저: (이미 돈 다 투자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납품하기로 함. 최소수량이 안돼 만들어도 손 해) 대신 판매 다 되면 잘 팔린다는 증거니 바로 재 주문해 주세요.
(진행시에도 칸투칸의 브랜드 다양화 정책으로 인해 신규 브랜드인 “듀퍼츠, 생비즈” 박스 및 부자재 새로 제작 진행.)
칸투칸 B담당자: 걱정마세요!
5.저: 왜 신규모델들이 다 판매되었는데 재오더가 없고 타사 제품이 들어가 있죠?
칸투칸 B담당자: 제 위로 새로운 C팀장님이 오셨습니다. 말씀드렸는데 승인을 안해주시네요.
6.저: 전 담당자분이 대대적으로 투자하게끔 했으니 약속 지켜주세요.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 저 없을 때 일어난 일이라 전 모르는 일입니다.
저: 그럼 누구랑 얘기해야 하나요?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 말씀하셔도 소용없습니다.
(손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 시도. 번번히 무산)
7.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저희 결제조건 바뀌었음. 1월에 납품하면, 2월 한달 쉬고 3월 30%, 4월 40%, 5월 30%해서 마감요)
(기존에 1월에 납품하면 2월에 100% 결제해주던 시스템, 초기계약에 위반되는 상황에서 일방적 통보.)
저: 안된다. 생산 준비만 3개월 걸리는데 그럼 우리는 투자 후 결제까지 7개월 이상 걸린다.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우리회사 내규니 따라라.
저: (대규모 투자시키고 나몰라라에, 결제조건 변경등 거래 의미를 잃음) 당신네 같이 갑질 하는 회사랑 더 이상 일 안할란다. 로고찍힌 남은 재고도 수천만원어치 되니 가져가라! 거래 끊기면 남은 재고는 가져가기로 했었다.
칸투칸 C팀장님(새로온 팀장님): 나는 모르는 일이다.
(위 내용이 2013년부터 2017년 5월까지의 내용.)
8. 한동안 맘고생 하다 다시 사업진행하는데 있어 칸투칸 재고를 볼때마다 화가나서 최근 모두 쓰레기 처분하기로 결정. 어차피 마음을 비운 상태라 다시 한번 칸투칸과 대화 시도.
대화요청할 때 대표님과 면담을 요청! 하지만 성사안됨!
(2018년 12월 24일 통화 후 관련자료 건넨 후 본부장님과 10일 후인 2019년 1월4일 통화,
거래 종료후 1년 9개월 후)
칸투칸 본부장: 2015년 5월부터 말씀하신 3명의 직원들 모두 퇴사하고 한명도 회사에 없다. 도와 주고 싶어도 도와줄게 없다.
저: 알았다. 신경쓰지 마라! 나도 있었던 일이니 공론화는 시키겠다.
9. 통화 후 다음날인 1월 5일 오전에 문자옴.
(칸투칸 본부장님 생각바뀌셨는지 문자옴, 문자내용)
본부장님: 대표님께 보고했다. 보유재고 받겠다.
저: 칸투칸 지금까지 역사 잘 쓰셨다고 하셨으니 신경쓰지 마라!
본부장: 어제 통화내용 및 자료 대표님과 충분히 논의했다. 앞전 직원들이 일을 그렇게 했고
귀사 입장에선 그런 감정 충분히 가질만하다. 저희가 사입할 테니 생각해 보고 연락달라!
(마무리 결정도 본인들 의사로 결정해서 협의 원함. 자사는 초기 투자비 2억 5천만원 칸투칸재고 5천가량에 회사 방향성까지 칸투칸으로 잡아놓았던 상태라 피해액이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대화도 없이?)
10. 칸투칸과 대화 다시 시작
요약해서 씁니다.
(1) 다시통화
칸투칸 본부장님: 저희 과거 인정하고 저희가 재고 받겠다.
저: 그걸로는 손해보전이 안된다
칸투칸 본부장님: 본사에서만납시다
(2) 본사 미팅
칸투칸 본부장님: 그 당시 A팀장이 영원히 일할 것 같이 하다가 그만둬서 뒷 수습이 안됐다. 그리고 C팀장이 오면서 자기 거래처를 가지고 들어왔다. C팀장이 자기와 상관없는 거래처한텐 갑질을 하는 스타일이었다. 그거 때문에 퇴사를 했다.
(판매 잘 되던 저희 제품이 단종된 이유, 거래처한테 갑질하던 스타일이었다고 말씀하시는건 본사의 갑질을 인정하시는 것인지 의문이네요.)
저: 칸투칸이 같이 일하다 힘들어져서 약속을 못 지켰다면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충분히 같이 풀 수 있는 회사가 이런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칸투칸 본부장: 저희 회사가 도의적으로 잘못했고 A팀장 일하는 스타일을 제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장님 말씀 틀렸다 생각 안한다. 저는 실무자들과 일을할 때, 어느정도 체계와 규모가 있는 회사들은 실무자들, 부서장들, 그리고 대표이사가 승인을 해줘야 하는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데 그 때 A팀장이 일할 당시만 해도 모호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그 친구들이 그렇게 일을 했다.
저: 어쨌든 칸투칸이 성공함에 있어 그 과정이 있었다는 건 변치 않는 사실이다.
칸투칸 본부장: 본부장: 칸투칸의 역사, 진정성, 슬러건 어떻게 보면 마케팅이다. (중략)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상도의다. 혹시 저희와 지속적인 거래를 원하냐?
저: 그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방법 아닐까요?
합의도출: 지속적으로 본사제품 납품하기로 함. 하지만 최소한의 물량 약속이 없이 시작하면 의미가 없기에 그 쪽 때문에 제작한 금형모델들은 본사홈페이지에서 재고만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 공증해주실 수 없으면 이메일로라도 답변달라! 본부장 알았다고 답변줌.
하지만, 후에 저희제품 담당자와 통화 시 물량에 대해 모호하게 답해 거래조건 역으로 줌.
본부장: 저희 대표님도 도의적으로 손해보전을 해 드려야 한다고 했는데...
저: 명확한 계획이 없으면 저희만 손해입니다.
11. 칸투칸 법무팀과 통화
법무팀: 사장님요구가 무리해서 승인불가
저: 그럼 내역 다 있으니 기계, 금형, 재고, 창고료, 이자부분해서 4억주고 다 가져가라!
법무팀: 수용할 수 없다.
저: 최소한 손해보전해야한다. 어떤회사든 금형제작시키면 금형값은 지불한다. 금형비 5천에 손해보전 5천 그리고 있는 재고와 함께 한번에 3억원 발주해줘라 그렇게 끝내자. 어차피 재고만 좀 안고가는거 아니냐!
법무팀: 수용할 수 없다. 향후 일어나는 일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
12.칸투칸과 다시 거래재개
본부장님과 미팅 후 다시한번 거래 재개.
(화는 났지만 손해보전을 위해 다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바뀐 팩키징과 부족분 위해 재 투자 불가피.
한가지만 약속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저희 제품 재고 품절만 안되게 해달라고 약속했고, 본부장도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재고빠진지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사입이 없습니다.
결론
어린 나이에 사업시작한지 얼마 안되고 경험도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큰 업체고 판매량도 많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판매량도 원래 많은데다 모델까지 늘려달라고 해서 해외 다니고 빚내서 설비 먼저 갖출 때도 칸투칸을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에 힘들다는 생각 하나 없이 달려왔습니다. 거래를 종료하고도 한동안 미련을 못 버렸습니다.
칸투칸의 슬로건이 “합리주의 아웃도어”입니다. 정말 가격면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합리적이죠. 하지만 거래업체들과의 거래 또한 합리적일지 의문입니다.
*법적 자문도 구합니다.
타사제품 OEM으로 진행하다 남은 재고, 판매가 아닌 기부도 문제가 될까요?
만약 법적 문제가 안 된다면 스포츠 고글 전량 기부하고 싶은 데 기부할 수 있는 곳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 남은 재고는 국내생산으로 전환전.후 제품들로 중국산과 국내산 두가지 원산지입니다. 힘들다고 이 글 올리고 판매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구매의사 사절합니다.
11년간 사업하면서 업계에서 상도덕적으로 문제된 적 한번도 없다고 자부합니다. 작지만 기부도 하면서 살고 있고요. 칸투칸은 알지 못합니다. 이런 잘못된 거래가 한 회사와 가정에 얼마나 큰 여파가 오는지... 앞으론 성숙한 결정과 경영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문의 드립니다. 아무리 칸투칸 로고가 찍힌 재고이지만 폐기처분하긴 너무 아깝습니다. 전량 기부 원합니다. 판매의사 없습니다.
1.기부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2.문제가 안된다면 기부할 단체 소개시켜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쁘시겠지만 꼭 추천부탁드려요^^
믿고 신뢰하여 나도 너거꺼 많이 샀는데.
이런 갑질이나 하고 있었어.
돌았구만 많이 실망했다 시바꺼.
이건 회사 문제보다 담당자들의 문제군요
계약서를 안쓰신게 큰실수같아요
향후 일어나는일에 대해 법적대응한다고 하니
상표권 문제가 있어서 이부분을 칸투칸과 협의 종결해야겠네요
발주서도 계약서가 없으니 상표도용이 문제가 되겠네요
납품 실적은 있으나 물량에 대한 부분이 없으므로 일부수량을 빼돌린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 있으니
칸투칸과 해당 물량을 다시 협의하시고 서면으로 확답 받으세요
칸투칸.
이미지 한순간에 망이구만...
제품도 그닥이더만 ㅉㅉ
칸!!투!!칸!!!
힘내세요~
소방서 기부라? 괜찮을듯싶은데...
도울길이있으면 도와드리고싶네요.
사구매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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